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이슈/화제
목록

기사공유

테슬라 하이퍼루프, 美 정부 구두 승인(?)..관계자들 ‘금시초문’

테슬라 하이퍼루프, 美 정부 구두 승인(?)..관계자들 ‘금시초문’Tesla
2017-07-21 14:55   읽음 2,956
[사진]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테슬라가 신개념 이동수단 하이퍼루프를 위한 터널 건설이 정부로부터 구두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시 및 주 당국 관계자들은 “처음 듣는 일”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하이퍼루프가 실제로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20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보링컴퍼니가 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워싱턴 D.C.를 연결하는 하이퍼루프를 위한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정부로부터 구두 승인을 받았다”며 “각 도시에 최대 12개 혹은 그 이상의 출입구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며, 뉴욕부터 워싱턴 D.C.까지는 단 29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이퍼루프는 열차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진공튜브에서 캡슐차량이 1290km/h의 속도로 달리는 새로운 형태의 초고속 운송수단이다. 최근 하이퍼루프는 시험 운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년 머스크 CEO는 “하이퍼루프 이용 가격은 약 20달러(한화 약 2만200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하이퍼루프


머스크 CEO는 또 “공식적인 승인을 받기까지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며 “그러나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디언지는 전화로 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시 대변인은 “엘론 머스크는 시 관계자들에게 이 사항과 관련하여 연락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그의 ‘정부로부터 구두 승인을 받았다’라는 발언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증명되지 않은 ‘하이퍼루프’ 기술은 현실화 되기 전까지 수 많은 장애물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진]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펜실베이니아주 대변인은 “머스크 CEO나 보링 컴퍼니 관계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뉴욕시 대변인은 “시 관계자 가운데 누구도 머스크나 보링 컴퍼니로부터 이 사항에 대해 들은 내용이 없다”고 전했으며, 뉴욕주 교통국 대변인은 “우리는 하이퍼루프를 구두로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시 대변인은 “시는 머스크의 트위터 발표를 통해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흥미로운 이야기”라며 “만약 현실화 된다면 볼티모어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 D.C. 대변인 또한 “처음 듣는 사항”이라고 밝히면서도 관련 내용에 흥미를 나타냈다.

머스크 CEO가 ‘구두 승인’을 언급한 것은 그가 백악관과 대화 일정이 잡았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백악관 대변인은 “머스크 및 보링 컴퍼니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약속했다”며 “백악관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전념을 다하고 또 최고의 해결법은 언제나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원


샘 텔러(Sam Teller) 보링 컴퍼니 대변인은 “보링컴퍼니는 수 많은 지역, 주, 연방 정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약속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또 “주요 정부 정책 결정자들로부터 터널 프로젝트에 대해 구두 지지를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하이퍼루프 프로젝트가 빨리 진행되길 바란다면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sy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중국판 테슬라’ 니오..창업자 사임·주가하락·판매감소로 3중고
  • 한국GM 쉐보레, 수입차협회 회원사 승인..‘수입차’로 변신
  • 포르쉐 타이칸, 디스플레이만 ‘5개’..미래차는 이런모습(?)
  •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 허위정보 고지하면 100% 환불보장..저금리 할부 실시
  • 차세대 벤츠 C클래스의 핵심은 ‘전동화’..내년 공개 계획
  • 현대차, i30 N 경량화 버전 유럽서 출시 계획..600대 한정 생산
  • AK렌트카, 신차·장기렌터카·오토리스 할인 이벤트..무보증 혜택
  • ‘비운의 차’ 쉐보레 크루즈, 남미서 명맥..한국형과의 차이는?
COPYRIGHT ⓒ 데일리카 WWW.DAILYCAR.CO.KR   ALL RIGHTS RESERVED.
78 배너
75 배너
76 배너
26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