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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 일으킨 ‘세타2’ 엔진..무제한 보증 약속Hyundai
2017-10-23 11:11
[포토기사]   5,532       
[사진] 쏘나타 터보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타엔진에 대한 무제한 보증을 약속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여승동 현대자동차 품질담당 사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타엔진 리콜 조치에 대한 내수 차별 논란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차별 없이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여 사장은 기아차가 미국에서 세타엔진에 대한 15년/무제한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문제가 발생한 세타2 엔진은 무한 보증할 것”이라며 “자동차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무제한 보증수리를 진행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쏘나타 터보


그간 현대차는 문제가 된 세타엔진 리콜에 대해 내⋅외수 차별 논란을 빚어왔다. 국내에서 리콜되는 현대차의 세타엔진은 10년/19만km 보증을 실시하고 있는데, 기아차는 북미에서 15년/무제한 보증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쏘나타(YF), 그랜저(HG), K7(VG), K5(TF), 스포티지(SL)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하고 있다. 리콜 사유는 국내 엔진 공장에서 발생한 크랭크 샤프트 오일홀 가공공정에서 발생한 산발적 불량으로 이물질이 발생하는 청정도 문제다.

문제가 된 5개 차종은 세타2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2.4리터 GDi 및 2.0리터 터보 GDi 등의 엔진 라인업이 이에 해당하는데, 문제가 되고 있는 차종들은 현재 전국의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를 통해 점검 및 필요에 따른 엔진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엔진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내⋅외수에 차별을 두지 않겠다는 기존의 리콜 방침에 대해선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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