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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3⋅i8 단종 가능성 시사..그 배경은?BMW
2018-04-03 08:35
[포토기사]   955       
[사진] BMW, 뉴 i3 94Ah


BMW가 '2018 뉴욕국제오토쇼'에서 i3과 i8의 단종 가능성성에 대해 시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i4와 2020년 i넥스트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인 BMW는 지난 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초기모델인 i3과 i8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2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i3과 i8의 차세대 개발 계획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단종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사진] BMW, i8 로드스터


BMW의 이러한 생각이 당장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다. 2014년 데뷔한 BMW i3은 작년 신모델로 출시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또한 쿠페와 로드스터로 새로움을 주었다. 따라서 친환경차 시작에서 이 두 모델의 존재감은 3년에서 5년 정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BMW는 현 세대 이후 개발되는 'i' 라인업에서 i3과 i8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MW AG 전기동력 담당 스테판 쥬라첵(Stefan Juraschek)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i3과 i8이 "매우 특별한 차"이며, "두 모델은 당초 패밀리 모델로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BMW, 신형 i8 쿠페


스테판은 i3과 i8이 BMW의 기술을 나타내는 '쇼케이스 모델'로서 활약했고, 현재 BMW가 전기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두 모델이 몇 세대를 거쳐 발전되기보다는 초기 모델로 남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i3과 i8은 초창기 친환경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차량들이 차세대 'i'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BMW가 지속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지 않는 한 i3과 i8은 3년 이후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비해, 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업데이트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대신 BMW는 이를 기반으로 한 iX3이나 i4, i넥스트등 새로운 파생 모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BMW, 뉴 i3 94Ah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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