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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디젤차, 6개월 만에 점유율 50% 회복..배출가스 논란에도 ‘인기’

수입 디젤차, 6개월 만에 점유율 50% 회복..배출가스 논란에도 ‘인기’Audi
2018-05-09 11:59   읽음 5,190
[사진] A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점유율이 다시 50%를 넘어섰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총 2만5923대를 판매, 이 중 디젤차는 1만2955대로 50% 점유율을, 가솔린차는 1만758대로 4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디젤차가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 우위를 점한 건 작년 10월 이후 불과 6개월 만으로, 이는 아우디폭스바겐의 주력 모델 판매가 재개됨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BMW 5시리즈


특히, 아우디의 판매 규모는 지난 달 수입 디젤차 전체 판매의 16.6% 수준을 차지했다. 지난 달 A6 35 TDI의 판매량은 2156대를 기록, A6만으로 토요타와 포드의 실적을 추월했다. 토요타와 포드의 지난 달 전체 판매대수는 각각 1709대와 1054대.

여기에 폭스바겐이 올해 5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임에 따라, 수입 디젤차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콤팩트 SUV 티구안은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3000대의 누적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가솔린차의 점유율은 떨어진 반면, 하이브리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지난 달 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는 8015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폭스바겐이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디젤차 점유율이 증가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이에 힘입어 푸조시트로엥 등 디젤을 주력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들의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KAIDA는 올해 아우디폭스바겐의 시장에 재진출 함에 따라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9% 성장한 25만6천대 수준의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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