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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어스 AMG 회장, 전동화 전략 언급..“프로젝트 원 기술 접목 가능”

뫼어스 AMG 회장, 전동화 전략 언급..“프로젝트 원 기술 접목 가능”Mercedes-Benz
등록 2018-05-15 09:15   읽음 2,704
[사진]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PROJECT ONE)′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AMG가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AMG 53 모델보다 더 강력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를 암시했다.

15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AMG 53 모델 대비 더 강력한 모델의 출시 가능성에 대해 ‘AMG GT 콘셉트’와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을 언급했다. 두 모델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V8 엔진 라인업에 접목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뫼어스 회장은 “V8 엔진과 후륜 전기모터가 적용된 AMG GT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상황이며,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PROJECT ONE)′


이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언급된 벤츠의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벤츠는 그 예로 V8 엔진에 탑재될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원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프로젝트 원에 선보여진 일부 기술들은 다른 고성능차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면서도 “이는 주행거리가 아닌, 성능에 초점이 맞춰진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 개소식 참석차 한국을 찾은 바 있는 뫼어스 회장은 당시에도 구체적인 완전 전동화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순수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를 언급했다는 점은 내연기관 엔진의 지속성을 천명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사진]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Project One)′ 하부 차체


프로젝트 원에 탑재된 F1 엔진 기반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열 효율은 40% 수준이라는 것이 그 반증. 자동차 업계가 내놓고 있는 가솔린 엔진의 열 효율은 평균 35% 수준으로, 학계는 열 효율이 50%를 넘어설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기차와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벤츠는 올해 중 AMG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AMG CLS 53 4MAITC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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