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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 R 파이크스 피크, 통합 세계 신기록..제로백 2.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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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 R 파이크스 피크, 통합 세계 신기록..제로백 2.25초Volkswagen
2018-06-25 09:10:06
폭스바겐, I.D. R 파이크스 피크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폭스바겐의 24일(현지 시각) 2018 파이크스 피크 인터네셔널 힐 클라임에서 르망 레이서 로망 뒤마(Romain Dumas)의 I.D R 파이크스 피크(ID R Pikes Peak)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주목된다.

본래 전기차 프로토타입 신기록에 도전했던 I.D 파이크스 피크는 전기차 부문 신기록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통합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경기 이전까지의 전기차 프로토타입 신기록은 2016년 리즈 밀런(Rhys Millen)이 세운 8분 57.118 초이며, 통합 세계 신기록은 2013년 세바스티앵 뢰브(Sébastien Loeb)의 푸조 208 T16가 수립한 8분 13.878초였다.

폭스바겐, I.D R 파이크스 피크 (출처 영국 BBC TOP GEAR)

하지만 로망 뒤마의 I.D R 파이크스 피크는 앞선 두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7분 57.148초를 기록하며 전기차 부문 세계신기록과 통합 세계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네셔널 힐클라임 경기는 해발 2,860m에서 수직으로 1,440m까지 높아지는 19.99km의 코스이다. 트랙은 총 156개의 코너와 가파른 경사로 이뤄져 있어 순간 토크와 차량 내구성, 레이서의 테크닉과 차량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경기이다.


폭스바겐, I.D 파이크스 피크(I.D Pikes Peak, 출처 BBC TOP GEAR)

폭스바겐 I.D R 파이크스 피크는 1100kg의 가벼운 무게와 두 개의 전기모터에서 발휘되는 약 670마력 출력으로 0-100km/h까지 2.25초라는 경이로운 가속력을 선보인다. 차량 제작기간으로는 일곱 달을 거쳤으며, 2018 파이크스 피크 인터네셔널 힐 클라임 경기에서 전기차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구상됐다.

폭스바겐의 이번 신기록은 자사의 전기차 기술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완벽한 무대로 발돋움했으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기록한 첫 사례가 됐다. 로망 뒤마는 156개의 코너에서 평균속도 145.70km라는 놀라운 기록을 유지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폭스바겐, I.D 파이크스 피크(I.D Pikes Peak, 출처 BBC TOP GEAR)

역사적인 기록을 일궈낸 I.D R 파이크스 피크 레이서 로망 뒤마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굉장히 놀랍다. 우리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주 테스트부터 우리는 사실상 모든 기록을 깰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야 했다. 운전자의 기술부터 날씨까지 말이다. 모든 것들이 부드럽게 진행됐고, 기록 수립까지 완벽히 연결될 수 있었다. 아직도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 파이크스 피크(I.D Pikes Peak, 출처 BBC TOP GEAR)

또한 그는 "I.D R 파이크스 피크는 내가 경주에서 몰아본 차 중 가장 인상적인 차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많은 것들이 달랐고, 프로젝트를 통해 상당히 많은 것을 배웠다. 폭스바겐 레이싱 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세심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일을 해왔다.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팀웍에도 집중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일부로 함께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폭스바겐, I.D 파이크스 피크(I.D Pikes Peak, 출처 BBC TOP 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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