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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김서림 없는 헤드램프 세계 최초 개발..양산 계획

현대모비스, 김서림 없는 헤드램프 세계 최초 개발..양산 계획Hyundai Mobis
등록 2018-06-25 09:41   읽음 1,941
[사진] THE K9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김서림이 발생하지 않는 램프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25일 헤드램프 내에 발생하는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생산중인 램프류에 일괄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밖에도 헤드램프 무게 또한 평균 20% 절감에 성공했으며, 국내 소재업체인 이니츠와 협력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산화하는데에도 성공했다.

[사진] i30 (세개의 서클로 구성된 헤드램프)


램프 안개 문제는 램프 내부의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으로, 이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능을 떨어뜨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램프는 내부 온도가 200℃까지 오르고, 내외부 온도차이가 심해 습기에도 강해야 하며, 강한 진동에도 구성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충족시켜야 할 조건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유리섬유를 추가해 강성을 확보, 여기에 고분자량 첨가제를 적용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 G80으로 바뀐 후의 헤드램프 베젤


무게가 5~6kg에 달하는 헤드램프를 20% 이상 경량화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유동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렌즈, 베젤, 리플렉터, 하우징 등 헤드램프 각 구성품의 두께를 얇게 제작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소재 적용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램프는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구분 짓는 대표적인 감성부품인 만큼, 현대모비스는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제품이 글로벌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일 현대모비스 섀시의장연구소장은 “램프는 소재의 물리적인 특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로현상에 대해서도 불량으로 인식될 정도로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이 높은 부품”이라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차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램프 소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한편,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램프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수주한 금액은 34억 달러(한화 약 3조7950억원) 수준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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