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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주력..자율주행차가 ‘핵심’

폭스바겐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주력..자율주행차가 ‘핵심’ Volkswagen
등록 2018-06-28 11:56   읽음 3,638
[사진] 모이아, 라이드풀링 서비스용 미니버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인 모이아(Moia)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 시각) 올레 함스(Ole Harms) 모이아 CEO의 발언을 인용, 폭스바겐그룹의 모이아가 자율주행차를 통해 우버와 리프트 등 경쟁 업체를 누르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스 CEO는 “폭스바겐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요소는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이아는 그룹의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진화한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해 라이드헤일링, 라이드풀링, 카셰어링 등 서비스에 사용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까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모이아, 라이드풀링 서비스용 미니버스


모이아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폭스바겐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아직까지는 우버와 리프트, 중국의 디디추싱, 다임러 카투고(Car2Go), BMW 드라이브나우(DriveNow) 등 경쟁 업체와 비교했을 때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모이아의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폭스바겐그룹은 대규모 자율주행차를 경쟁 업체 대비 손쉽게 선보일 수 있는 등 모이아는 미래차 시장 공략을 위한 그룹의 핵심 사업부서로 꼽힌다.

폭스바겐그룹과 모이아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드셰어링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며, 해당 차량은 최종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이아는 우선적으로 라이드풀링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이를 위해 작년 6인승 전기 미니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넉넉한 공간과 독서등, 와이파이 등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1회 완충 시 최대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모이아 라이드풀링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어플은 이용 가능한 차량과 가격을 미리 안내, 모이아는 비슷한 목적지의 승객들을 그룹화해 한 차로 이동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사진] 모이아, 라이드풀링 서비스용 미니버스


모이아는 현재 독일 하노버에서 35대의 차량으로 라이드풀링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해당 서비스 규모를 5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전 세계 50개 도시와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다임러와 BMW는 지난 3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임러 카투고와 BMW 드라이브나우를 포함한 카셰어링 서비스, 라이드 헤일링, 주차, 전기차 충전 등 온-디멘드 모빌리티 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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