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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 돌풍에도 판매량은 ‘꿋꿋’

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 돌풍에도 판매량은 ‘꿋꿋’Peugeot
등록 2018-07-05 15:06   읽음 6,229
[사진] 푸조, 뉴 3008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경쟁 모델로 꼽히는 푸조 3008의 판매에는 별 다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총 1528대가 등록되며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푸조 3008은 같은 기간 207대가 판매됐지만, 꾸준한 판매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3008은 지난 해 공급 물량 부족을 이유로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나, 지난 11월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올해 들어 월 평균 220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에 대한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월과 4월 각각 208대, 228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던 3008은 티구안의 사전계약이 시작된 4월 판매량이 170대 까지 줄었으나, 5월 220대, 6월에는 207대의 판매를 보이며 안정적인 판매 기조를 회복했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측은 양적 성장 보다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과 영업력 강화 등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리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과도한 할인으로 판매만을 늘리는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를 위해 대부도 지역에 새 PDI센터를 확충, 차량과 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을 확대하고, 서비스센터도 추가적으로 개소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푸조, 뉴 3008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3008이 경쟁 차종의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은 건 국내 고객들이 푸조만이 지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받은 상품성을 알아봐 주신 결과”라며 “SUV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 3008은 올해 들어 1177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308대가 팔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282.1% 늘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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