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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광고에 ‘성소수자(LGBT)’ 등장시킨 현대차..‘파격’

싼타페 광고에 ‘성소수자(LGBT)’ 등장시킨 현대차..‘파격’Hyundai
등록 2018-07-11 15:58   읽음 20,781
[사진] 현대차, 신형 싼타페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 싼타페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화제다. 국내 브랜드의 광고로선 드물게도 성 소수자(LGBT)를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11일 현대자동차 글로벌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1분 20초 분량의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라는 제목의 싼타페 광고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사진] 현대차 싼타페 글로벌 캠페인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영상은 싼타페의 주행 장면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 반려견과의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 등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변인들의 모습이다.

해당 장면에선 “너와 나, 너와 강아지 등 가족은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네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매 순간을 여행하라”는 나레이션이 송출된다.

[사진] 현대차 싼타페 글로벌 캠페인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눈길을 끄는 장면은 광고의 후반부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비춰진다. 두 레즈비언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선 “네가 누구건, 네가 될 수 있는 너만의 공간을 찾아라”는 더빙이 이어지며, 광고는 ‘세상의 모든 가족을 위해(For every kind of family)'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마무리된다.

자동차 업계가 성소수자를 광고에 다룬 건 극히 드문 사례에 속한다. 현대차 싼타페 광고 캠페인이 매우 이례적인 이유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로선 피아트가 지난 2014년 네덜란드의 게이 퍼레이드를 응원하는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사진] 현대차 싼타페 글로벌 캠페인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광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간 광고에서 성소수자를 다루는 건 매우 금기시 되던 영역이었다”며 “이들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영향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광고는 향후 업계의 트렌드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하반기 중 주요 해외 시장에 싼타페를 선보이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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