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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이상엽 디자이너, “현대차는 마세라티·알파로메오 보다 섹시할 것”Hyundai
2018-08-07 11:28
[포토기사]   17,826       
[사진]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로 정의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언급했다.

현대차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엽 상무는 7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는 알파로메오 보다도 섹시해질 것”이라며 “많은 자동차 디자인이 이탈리아 브랜드에서 영감을 얻듯 현대차도 그런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GranCabrio Sport)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자연 속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플루이딕 스컬프쳐’에 이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이는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로 연결될 감성적 혁신을 지향하는 디자인, 새 디자인 방향성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철학을 담아낸 첫 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로, 현대차는 일률적 기조의 패밀리룩이 아닌, 공통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차이점을 가진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사진] 알파로메오, 4C


이 상무는 “자동차는 감성적인 제품이며 우리는 그 감성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며 “정서적이고 감각적인 아름다움은 현대차가 달성하고자 하는 디자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은 선례로 르 필 루즈 콘셉트,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 등 두 차량을 비교했다. 이 차량들은 ‘캐스캐이딩 그릴’로 대표되는 공통된 디자인 DNA를 지녔지만, 르 필 루즈는 유려한 감각을, 그랜드 마스터는 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진] 현대차, 르 필 루즈 콘셉트 스케치


이 상무는 이와 함께 “현대차의 디자인은 체스판의 말과 같은 형상을 취할 것”이라며 “킹, 퀸, 비숍, 나이트 등 체스판의 말은 각기 다른 형상과 역할을 지니지만 결국 하나의 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대형 SUV와 신형 쏘나타에도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 기반한 디자인을 접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이상엽 현대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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