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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美서 세금 감면 혜택 축소 전망..전기차 판매 ‘위기’ Chevrolet
2018-08-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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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쉐보레 볼트(Volt)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GM의 전기차 판매가 미국 내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9일 애드먼즈에 따르면, GM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부터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전기차에 대한 세액 공제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사진] 쉐보레 볼트 EV


이는 지난 2009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입안된 ‘연방 세액 공제안’에 의거한다. 이 세제안에 따르면, 친환경차 구매자들은 차량에 따라 최대 7500 달러(한화 약 837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제조사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설 경우, 공제 규모는 순차적으로 축소된다.

GM은 캐딜락 ELR, C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 EV, 볼트(Volt), 스파크 EV를 포함, 미국 내에서 총 18만대 규모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업계는 이 수치가 올해 말 경 20만대를 초과, 안에 의거해 내년 부터는 세액 공제 규모가 6개월 마다 절반으로 감소, 결국 세액 공제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캐딜락 ELR


이는 GM의 전기차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GM의 전기차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구매자들이 느끼는 감면 혜택의 폭이 테슬라 대비 높게 느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위기는 GM 등 대중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조지아주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 바 있는데, 그해 여름 조지아주의 전기차 판매 비율은 17%에서 2%대로 급락했다.

[사진] 캐딜락 CT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특히, 이런 감소 추세는 닛산 리프, BMW i3, 쉐보레 볼트(volt) 등 테슬라를 제외한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리프의 경우, 조지아 주에서 월 평균 2500~3000대 수준의 판매를 보였지만, 보조금 지급이 중단된 이후엔 월 100여대 수준으로 추락했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혜택이 없다면 차량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사례”라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선 단순한 금전적 혜택이 아닌 다각도적 측면의 전기차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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