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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명품 바람타고 수입차 시장서 약진..그 이유는?

마세라티 기블리, 명품 바람타고 수입차 시장서 약진..그 이유는?Maserati
2018-08-17 14:20   읽음 17,893
[사진] 마세라티 기블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최근 럭셔리카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기블리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 비중은 국산 승용차 대비 2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인다. 또 수입차의 대명사로 불려온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개 브랜드의 판매 비중은 약 63%에 달하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중화가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기블리의 구매 고객 중에는 기존 벤츠를 비롯해서 BMW와 아우디 브랜드의 차량을 보유했던 비중이 무려 70%에 달한다는 게 마세라티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기블리의 판매 상승세는 이탈리아 명품다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닌데다, 장인정신을 투영한 디자인,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품격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 강렬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감각

[사진] 마세라티 기블리


기블리는 지난 1967년 최초로 선보였는데, 세계적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쿠페에 속한다. 기존 기블리가 강인하고 공기역학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담고 있다면, 현재의 기블리는 과거의 모습과 현대적 감성을 새롭게 조화시켜 재탄생됐다는 평을 듣는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감안한 설계로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설계로 매트릭스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와 함께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그릴 중앙에 적용된 마세라티 엠블럼은 강인함과 활력을 상징하는 ‘삼지창’ 형상이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이다. 전통적 방식의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삼지창 형상의 마세라티 엠블럼이 자리잡고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넣어 고급감을 더한다. 여기에 페달은 알루미늄 재질를 넣어 스포티한 감각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적극 반영한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동시에 곁들여 졌다는 평이다.

■ 강력한 퍼포먼스

[사진] 마세라티 기블리


기블리의 장점은 하이퍼포먼스. 기블리는 그란루소(GranLusso)와 그란스포트(GranSpor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는데,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듀얼 트림 전략에 따른 때문이다.

그란루소는 럭셔리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모델이다.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범퍼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한층 끌어 올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실크 에디션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실크 소재로 마감처리 됐다. 차량 내부에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이탈리안 감성을 선사하며,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도어 클로즈 기능은 세단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한다.

그란스포트는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인서트 스포츠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스포츠 시트는 12-Way 자동 조절 기능과 메모리 기능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지지해 준다. 기본 탑재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은 마세라티만의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기블리는 섀시와 서스펜션 레이아웃, V6 엔진, 8단 ZF 자동변속기를 콰트로포르테와 공유한다. 콰트로포르테에 비해 길이는 293 mm 짧고 50kg 더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사진]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 파워트레인이 설계한 V6 가솔린 엔진은 페라리 마라넬로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되며, Auto Start-Stop 기술과 유럽연합 배출가스 기준 Euro 6 인증으로 강력하면서도 친환경적이라는 게 마세라티 측의 설명이다.

기블리는 후륜구동 가솔린 모델(Ghibli)과 사륜 구동 모델(Ghibli S Q4), 디젤 모델(Ghibli Diesel)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기블리 S Q4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모델보다 20마력의 출력과 3.1kg.m의 토크가 더해졌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2kg.m의 강력한 엔진 파워를 지닌다.

기블리 S Q4의 최고속도는 286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기존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4.7초를 기록한다.

■ 능동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


[사진] 마세라티 기블리


기블리에는 업그레이드 된 능동형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된 것도 매력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된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고재용 상무는 “마세라티의 차별성과 희소성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험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흔해진 독일차를 대신해 나만의 품격과 멋을 전달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때문”이라고 했다.

기블리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1억1240만~1억4080만원 수준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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