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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파는 기아차 K3, 파업으로 생산 차질..“수출도 해야 하는데”

없어서 못파는 기아차 K3, 파업으로 생산 차질..“수출도 해야 하는데”Kia
2018-09-04 12:30   읽음 19,608
[사진] 기아차 올 뉴 K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가 K3의 물량 공급 문제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수출이 본격화 됨에 따라 국내 고객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K3는 지난 3월 5085대가 판매된 이후 3개월 간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이어왔으나, 6월 4074대를 기록한 것을 시점으로 지난 달 2668대까지 판매량이 떨어졌다.

이와 같은 K3의 판매 하락세는 파업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는 물론, 니로 EV 생산을 위한 생산 설비 보강, 협력사 모듈 납품 지연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아차는 하반기 들어 K3와 니로 EV 수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기아차 올 뉴 K3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달 국내 판매도) 2000대 수준을 담보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수출 준비와 니로 EV 생산은 물론 비정규직 파업까지 겹쳐 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간 기아차는 신형 K3의 물량 공급을 위해 수출차 생산 라인에서 국내형 K3를 임시 생산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전계약 7일 만에 6000건의 누적 계약을 기록하는 등 주문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이 날을 기준으로 집계된 K3의 적체 물량은 약 3700대 수준으로, 평균 7주 정도의 고객 대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넉넉한 재고와 생산량, 부분변경을 앞두고 진행되는 프로모션 등으로 1~2일 만에 출고가 가능한 현대차 아반떼와는 차이다.


[사진] 기아차 올 뉴 K3


이는 아반떼가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K3가 만들어지는 기아차 화성공장의 규모에서도 드러난다. 울산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154만대에 달하지만, 화성공장은 56만대 수준에 그친다. 두 공장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생산시설로선 최대 규모에 속한다.

수출 차량 생산 또한 국내 공급 적체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K3는 현재 중앙아시아, 중동, 러시아 시장에 수출되고 있는데, 앞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북미 수출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형 K3의 생산 지연 현상은 보다 장기화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에서의 북미형 K3 생산을 통해 화성공장의 생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 중 K3의 고성능 모델 ‘K3 GT'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화성공장의 생산 적체 현상에 기아차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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