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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vs. 기아차 스포티지..신차 효과 업고 ‘동반 성장’

현대차 투싼 vs. 기아차 스포티지..신차 효과 업고 ‘동반 성장’Hyundai
2018-09-04 16:55 10,886
[사진] 현대차, 신형 투싼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중형 SUV와 소형 SUV 세그먼트 사이에서 고전하던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는 외관 디자인 변경 이후 높은 판매 상승세를 나타냈다. 두 모델은 월 평균 2500~3000대 수준의 월간 판매량을 유지했으나, 부분 변경 이후 평균 3700~4100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지난 8월 초 판매가 시작된 현대차 투싼은 414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전월과 대비해서는 39.5% 증가한 기록이다. 7월 말 시판된 기아차 스포티지는 같은 기간 3786대의 실적을 나타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5%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16.7%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두 모델은 부분변경에 속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구성과 주행 보조 시스템, IoT 기술이 접목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 현대차, 신형 투싼

투싼과 스포티지의 기존 1.7리터 디젤엔진은 ‘스마트스트림 D 1.6'으로 대체됐으며, 2.0 디젤의 경우 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투싼은 1.6리터 터보 엔진을, 스포티지는 2.0리터 MPI 엔진이 장착된 것은 차이점이다.

사륜구동 시스템 구성도 차이를 보인다. 그간 투싼과 스포티지에는 2.0리터 디젤 라인업에서만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는 1.6리터 디젤엔진에서도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투싼 1.6 터보에서 사륜구동 모델이 있는 것과 달리,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사륜구동 모델이 없다.


[사진]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의 일부 구성을 기본화 한 점은 공통점이다. 투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으며, 스포티지는 여기에 하이빔 보조(HBA) 시스템도 추가로 기본화 됐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된 커넥티드 서비스 또한 투싼과 스포티지를 통해 최초로 적용됐다. 두 모델은 블루링크와 UVO 등의 서비스를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 음성 명령 만으로 차량의 원격 시동과 온도 조절, 도어락 해제 등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사진] 기아차, 홈 투 카 커넥티비티 서비스 (스포티지)

한편, 두 모델의 가격은 투싼이 2351만~2965만원, 스포티지가 2120만~3038만원으로, 개별소비세 3.5%가 인하된 가격이지만, 투싼은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24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됐으며, 스포티지의 경우 10만~260만원 수준의 인상 폭을 보였다. 다만,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 일부 트림의 가격은 20만~30만원 정도 인하됐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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