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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같은 차 다른 엠블럼 적용 제동(?)..르노삼성에 미칠 영향은?

르노, 같은 차 다른 엠블럼 적용 제동(?)..르노삼성에 미칠 영향은?Renault Samsung
등록 2018-09-05 18:08   읽음 11,105
[사진] 르노 탈리스만 이니시알레 파리(SM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같은 차종이면서도 국가별, 지역별에 따라 엠블럼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른바 ‘배지 엔지니어링’ 방식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정리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5일 로렌스 반 덴 에커(Laurens van den Acker)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은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모스크바모터쇼에 참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르노 브랜드는 (디자인) 통일성을 갖춘 글로벌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 덴 에커 부회장은 르노 엠블럼을 부착한 다치아 모델에 대해서는 “그것(배지 엔지니어링)을 멈추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가 르노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차별화된 배지 엔진니어링 전략은 르노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진] 로렌스 반 덴 에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배지 엔지니어링’이란 같은 완전히 특정 차량의 엠블럼과 차명을 다른 브랜드로 변경해 판매하는 것으로, 르노는 현재 제 3세계 지역에 판매되는 다치아 로간, 더스터 등에 르노 엠블럼을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QM3는 르노삼성 엠블럼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 역시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에 속한다.

다치아는 르노, 알피느,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르노그룹’에 속한 브랜드로, 이 회사들은 르노와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자회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각 회사의 지분을 교환한 ‘동맹’의 성격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는 다른 형태를 지닌다.

이에 따라, 다치아 브랜드의 주요 모델이 르노 엠블럼을 부착하는 일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르노삼성의 디자인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다치아와 르노삼성은 그룹 내에서의 성격에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르노 브랜드로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치아 더스터


SM6와 QM6는 단적인 예로 꼽힌다. 두 모델은 르노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염두된 모델로, 르노삼성이 개발을 주도했지만, 르노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갖췄기 때문이다. 르노는 SM6(르노 탈리스만)을 선보인 이후, 이와 같은 디자인 기조를 주요 라인업에 확대시키는 추세다.

르노삼성은 이와 같이 르노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삼성’을 뗄 계획은 현재로선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삼성그룹과의 브랜드 사용 계약 만료가 2020년에 도래했다는 점에 입각, 르노삼성이 르노 브랜드로 전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스크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는 내년부터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외신들은 아르카나가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사진] 르노 아르카나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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