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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에서 고전하는 현대기아차..빠르게 판매 회복하려면...”

“중국시장에서 고전하는 현대기아차..빠르게 판매 회복하려면...”Hyundai
등록 2018-09-12 17:26   읽음 19,251
[사진]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Lafesta)’ @2018 베이징모터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은 과거에 비해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철 산업연구원(KIET) 중국산업연구부장은 12일 데일리카와 스틸앤스틸이 ‘자동차 산업 이슈와 철강사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장은 “중국시장은 작년 구매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판매가 3.0%로 다소 둔화됐지만, 판매 대수 측면에서는 2880만대를 기록해 세계 시장의 30% 수준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중국시장은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전년 대비 4.3%가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중국 전용 SUV 이파오(Yi Pao, 중국명 奕跑) (@2018 베이징모터쇼)


현대기아차의 경우에는 올해 1~7월까지 중국시장에서 총 60만14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0만964대보다는 20.1%가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지난 2015년 같은 기간의 89만7554대, 2016년 같은 기간의 91만9380대 판매 기록을 감안하면, 여전히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조 부장은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이 더딘 건 중국 토종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쉽지 않은 때문으로 본다”며 “중국 자동차 업체와의 시장 분리가 뚜렷한 일본차 브랜드처럼 현대기아차만의 (아이덴티티가 가미된) 뭔가 특별한 제품으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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