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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도급 근로자 1300명 직접 고용 결정..노사 갈등 종식

기아차, 하도급 근로자 1300명 직접 고용 결정..노사 갈등 종식Kia
등록 2018-09-21 12:12   읽음 1,529
[사진] Hwasung Plant Assembly Line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가 노사 갈등으로 남아있던 사내 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21일 ‘사내하도급 특별합의’를 통해 내년까지 사내 하도급 근로자 1300명을 기아차 직영으로 추가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지난 6월 말 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87명 고용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날 2019년까지 1300명을 고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내하도급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추가 고용이 이뤄질 경우, 2387명 전원의 직영 고용이 완료돼 공장 내 사내하도급 잔류 인원은 없어지게 된다.

[사진] Gwangju Plant Paint Shop


이번 특별고용 합의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부응할 뿐 아니라, 노사가 자율적으로 사내하도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접근, 그 해법을 찾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사내하도급 문제는 사실상 종결된다”며 “법 소송과는 별개로 노사간의 신의성실 원칙에 의거해 이뤄진 탓에 노사간의 오해와 소모전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임단협 잠정합의 시 2017년 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6000명의 직영고용, 2018년부터 2021년 까지 3500명의 직영 근로자를 추가 고용하기로 하는 등 1만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을 합의한 바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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