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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태양광 충전 자동차 예고..2019년 이후 양산 전망

현대기아차, 태양광 충전 자동차 예고..2019년 이후 양산 전망Hyundai
등록 2018-10-31 09:35   읽음 2,009
[사진] 현대기아차 솔라시스템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기아차가 태양광 충전 자동차를 예고했다. 이는 오는 2019년 이후 출시될 자동차들에 순차적으로 양산화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태양광 발전 기능을 차체 루프에 접목시킨 ‘솔라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친환경차의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대기아차 측 설명이다.

솔라시스템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친환경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현대기아차 솔라시스템


현대기아차가 개발중인 솔라시스템은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 세 종류의 형태로, 1세대는 하이브리드에, 2세대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3세대는 친환경차 적용을 염두하고 있는 상태다.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를 장착한 형태로, 이는 계절 및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 30~60%가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될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1세대 루프와는 달리,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투과 및 개폐형 옵션이 적용되며, 반투명 루프 패널을 통해 투광성을 높이고 내연기관차의 내장 배터리 또는 솔라배터리를 추가적으로 충전하는 형태다. 이는 판매 차종의 CO2 총량을 규제하는 글로벌 환경 법규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사진] 현대기아차, 솔라 시스템


친환경차 적용을 염두한 3세대 경량 솔라리드는 출력 극대화를 위해 보닛 부분과 루프 강판에 태양전지를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현대기아차는 디자인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패키징을 고려 중에 있다.

100W급 솔라패널 장착 시 여름철 정오 기준 시간당 100W를 생산, 100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발전된 전력은 제어기를 통해 배터리에 저장되거나, 차량 교류 발전기의 부하를 낮추는 데에 활용된다.

현대기아차 환경에너지팀 관계자는 “솔라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생성 기술이 자동차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계가 아닌,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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