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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BMW·폭스바겐·포드, 전기차 충전소 확충 위해 ‘연합’

다임러·BMW·폭스바겐·포드, 전기차 충전소 확충 위해 ‘연합’Audi
등록 2018-10-31 14:09   읽음 1,473
[사진] 아이오니티 전기차 충전기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아이오니티가 유럽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주요 브랜드들이 결성한 컨소시엄이라는 점은 이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니티(IONITY)는 유럽 내에 400개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오니티는 오는 2020년 까지 해당 계획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다임러, BMW그룹, 폭스바겐그룹, 포드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아이오니티는 완속 충전 시설이 아닌, 150kW급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주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테슬라 슈퍼차져의 145kW보다도 높은 충전 전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 150kW 고속 충전기 (아이오니티)


아이오니티는 최근 아우디 e-트론 출시회와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충전기 실물도 함께 공개했다. BMW가 디자인을 주도한 아이오니티 충전기는 고출력 충전기임에도 테슬라 슈퍼차져와 국내의 급속 충전기 대비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 관점에선 두 배 이상의 출력을 갖춘 충전기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는 게 아이오니티 측의 설명이다. 아우디 e-트론이 150kW 충전기를 이용할 시 30분 이내에 80%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기차 충전 시간은 이 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한 곳은 테슬라로, 현재 400개 이상의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업계는 장기적 관점에선 아이오니티의 네트워크가 이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아이오니티 전기차 충전기


아이오니티에 출자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수요와 공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데다, 독립적 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테슬라 대비 많은 기업의 협력 구도가 자본 확보와 서비스 제공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해당 충전기의 첫 수혜를 입을 모델은 아우디의 순수전기차 e-트론이며, 유럽 전역에 충전 네트워크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0년엔 메르세데스-벤츠 EQC, 폭스바겐 I.D., 포르쉐 타이칸 등이 해당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럽은 자동차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산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충전네트워크를 정부와 특정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의 사례와는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아이오니티 전기차 충전기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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