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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할 ‘감정반응 차량제어’ 기술 특징은?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할 ‘감정반응 차량제어’ 기술 특징은?Kia
등록 2019-01-04 12:44   읽음 1,101
[사진] 기아차, 2019 CES 참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자동차는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CES에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기술 ‘R.E.A.D.'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는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시스템이다.

R.E.A.D.는 인공지능(AI)의 머신 러닝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 그리고 차량 제어 기술을 결합해 탄생됐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MIT 미디어랩 산하 어펙티브 컴퓨팅 그룹과 협력했다는 설명이다.

[사진] 기아차, 2019 CES 참가


인공지능은 가속과 감속, 진동, 소음 등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 속에서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차량이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 해당 상황에 맞는 음악과, 온도, 조명과 진동, 향기 등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운전자에게 능동적으로 제공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시보드에 위치한 얼굴 인식 센서가 운전자의 얼굴 표정을 인식해 감정 정보를,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전극형 심전도 센서가 심장 박동수와 피부 전도율을 비롯한 생체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차량 스스로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축적된 운전자 데이터를 준거의 틀로 삼아, 오디오, 공조, 조명, 조향 등 차량 내 각종 시스템을 능동적으로 제어하고,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상황에 최적화된 공간 창출을 지원한다.


[사진] 기아차, 2019 CES 참가


기존 생체 정보 인식 기술은 사전에 설계된 제어 로직에 따라 졸음이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등에 대응하는 안전 기술이 주를 이뤘다면, R.E.A.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고객의 감정에 가장 적합한 차량 환경을 제공하는 보다 진보된 기술이다.

알버트 비어만 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은 “R.E.A.D. 시스템은 최첨단 차량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감정 지능이 융합된 결과물로 실내 공간에서의 상호 작용이 화두가 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 시스템은 ‘감각’이라는 무언의 언어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인간 중심적인 모빌리티 공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가상 터치식 제스처 제어 기술 ‘V 터치’와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음악 감음 진동 시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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