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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영국 떠나지 않겠다”..노 딜 브렉시트 논의에도 강경

벤틀리, “영국 떠나지 않겠다”..노 딜 브렉시트 논의에도 강경Bentley
2019-01-24 11:40 등록   1,012 읽음
[사진] 벤틀리, 뮬산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벤틀리가 영국 정부의 ‘노 딜 브렉시트’에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24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에이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CEO의 발언을 인용,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더라도 영국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는 수익성에 대한 큰 위협이 될 것만은 확실하다”면서도 “생산 시설을 영국 외로 옮길 계획은 없으며 우리는 평소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벤틀리, 크루공장 가죽공정


브렉시트(Brexit)란 영국이 유럽연합(EU)의 단일시장에서 탈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난 2016년 국민 투표를 통해 의결된 브렉시트는 2017년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탈퇴안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본격화됐다. 벤틀리가 전 모델을 영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만큼, 유럽 시장 이탈에 대한 무역 장벽이 우려되는 이유다.

작년 11월 유럽연합 소속 모든 회원국이 브렉시트에 동의함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영국 의회에 상정됐으나, 의회가 이에 대한 승인을 거부, 표결 연기 및 유럽연합과의 재협상이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재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협의 없이 탈퇴가 결정될 수 있는 ‘노 딜 브렉시트’가 논의되고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은 통상정책 측면에 있어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럽연합 간의 무역은 모두 무관세로 이뤄지지만, 영국이 이를 이탈할 경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영국과 유럽연합은 특별한 무역 합의가 없을 경우, 2020년 까지 기존의 관세 혜택을 제공하는 ‘백스톱’ 조항을 합의한 상태다.


[사진] 벤틀리 영국 크루공장


그러나, 추가적인 합의가 없을 경우,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럽자동차제조자연합(ACEA)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영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총 167만1166대로, 이 중 133만4538대를 수출했으며 수출분의 54%는 유럽 지역으로 내보내졌기 때문이다.

유럽의 자동차 산업은 유럽 국가간의 가장 고도화된 통합 산업으로 꼽힌다. 유럽 전역에서 매우 복잡한 공급망을 지닌 만큼, 부품 수급 과정에서 있을 관세 문제 또한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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