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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로젝트 타이탄’ 인력 감원..“자율주행 연구 폐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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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로젝트 타이탄’ 인력 감원..“자율주행 연구 폐기 아냐”Lexus
2019-01-25 11:27 2,063
폭스바겐 I.D 버즈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의 인력 200명을 감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CNBC는 애플이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진행 중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구 및 전기차 개발 계획에 참여중인 연구원 200명을 해고했으며, 애플은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애플 측은 해당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폐기 수순이 아니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애플 측은 CNBC에 전달한 공식 입장을 통해 “2019년 주요 사업 계획에 따라 일부 인력이 다른 프로젝트로 이탈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는 유망한 사업 영역인 만큼 이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애플 카플레이

업계는 이전부터 순수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예측을 제기해왔다. 해당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것은 지난 2017년 팀 쿡(Tim Cook) 애플 CEO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상황을 인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그는 “애플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스템은)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핵심 기술이며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지난 2016년에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당시 애플은 “머신러닝과 자동화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또 “향후 운송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고 말해 자율주행차 사업 진출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


애플, 렉서스 자율주행차(Source=Bloomberg)

작년 기준,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 연구 수행 인력은 2700여명으로, 더그 필드(Doug Field)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문 부회장이 이를 주도해왔다.


애플은 현재 렉서스 RX450h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수행중이며, 3대의 시험주행 차량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행을 이어가는 상태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지난 해 익명의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애플이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통해 ‘트랜스포터’ 밴을 활용한 자율주행 시험차량을 극비리에 제작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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