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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강남 부자들은 어떤 차를 타고 다닐까..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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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강남 부자들은 어떤 차를 타고 다닐까..과연 결과는?Mercedes-Benz
2019-01-30 00:12:48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카브리올레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9 코리안 웰스 리포트'다.

코리안 웰스 리포트는 하나은행의 개인 고객 전용 서비스인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다. 하나은행은 여기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거주하는 922명의 설문 결과를 집계해서 발표했다.

메르세데스-AMG, A 35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 3구 거주자 중 전체 설문자의 31.8%가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를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 강남에 거주하는 자동차 3대 중 1대 정도가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뜻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총 7만 798대를 팔아 3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2019년형 GLE

이들이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자동차 메이커는 현대기아차였다. 하나은행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구분하지 않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덕분에 현대기아차에 체크 한 강남 거주자가 18.6%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중복응답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남 거주자들이 세컨드카로 현대기아차를 선호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에 거주하면서 동산인 자동차는 수입차 대신 국산차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대기아차, 자율주차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017년대비 4.7% 증가한 72만1078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1.9% 늘어난 53만1700대를 팔았다.

강남 지역 거주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3위는 아우디다(10.7%). 응답자 10명 중 1명 정도가 아우디를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르데코적 인상이 강한 펠리세이드

지난해 국내시장에 복귀한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서 1만 2450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중에서 6번째로 많이 팔렸다. 따라서 다른 지역보다 강남 지역에서 아우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강남 3구 거주자들은 1인당 평균 1.16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더라도 대부분 자동차를 1대만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뜻이다. 한 번 자동차를 사면 보유 기간은 평균 5.9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6년쯤 되면 새차를 다시 뽑는다는 의미다.

아우디 e-트론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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