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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4년 만의 유럽 생산 철수..영국 공장 폐쇄 결정

혼다, 34년 만의 유럽 생산 철수..영국 공장 폐쇄 결정Honda
2019-02-19 16:58   읽음 1,461
[사진] 혼다 스윈던 공장 (제공 : 혼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혼다가 영국 현지의 생산시설을 폐쇄할 전망이다.

BBC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 시각) 혼다가 영국 월트셔주에 위치한 스윈던 공장을 오는 2022년 폐쇄할 것이라 일제히 전했다.

이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안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스윈던 공장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15만대 수준으로, 약 150만대를 생산하는 영국 완성차 산업의 10%를 차지한다.

혼다가 영국 스윈던 공장에서 직접 고용하고 있는 인력은 3500명으로, 이들의 고용 문제 또한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는 1만4000여명이 공장 폐쇄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혼다 스윈던 공장은 지난 1989년 엔진 공장을 증설한데에 이어, 1992년 중형세단 어코드의 생산을 시작하며 가동을 본격화 했다. 스윈던 공장은 이후 소형차 ‘재즈’는 물론 CR-V, 시빅 등 혼다의 주력 생산 차종 생산을 이어온 바 있다.

[사진] 혼다 시빅 타입 R


혼다는 오는 20일(한국 시간 기준), 공장의 폐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윈던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영국 보수당의 저스틴 톰린슨(Justin Tomlinson) 의원은 산업부 장관과 혼다 영국 법인장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혼다의 공장 폐쇄가 브렉시트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혼다의 공장 폐쇄는 브렉시트 문제가 아닌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혼다는 유럽 시장에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던 생산 시설을 철수하게 됐다. 혼다는 그간 디젤차 판매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지속적인 유럽 판매 감소세를 이어왔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혼다의 공장 철수가 브렉시트 이슈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도 “이는 근래 이어져왔던 혼다의 유럽 실적 부진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분석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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