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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다임러, 10억 유로 투자..미래 모빌리티 큰 손 등극!

BMW··다임러, 10억 유로 투자..미래 모빌리티 큰 손 등극!BMW
2019-02-25 08:50 1,711
[사진] 다임러·BMW, 미래형 모빌리티 공동 투자 계획 발표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BMW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가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두 회사는 카쉐어링과 차량 호출 서비스(ride-hailing), 주차, 충전, 다중모달(multimodal) 서비스를 위해 10억 유로(한화기준 약 1조 3천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CNN과 BBC 등 외신은 25일(한국시각) 베를린에서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과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인용, 일제히 보도했다. BMW와 다임러는 지난해 3월부터 사업 물색에 나섰으며 독일 독점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공동 투자자금은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기업 발굴,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


BMW와 다임러, 두 회사의 협력사업 소식은 작년부터 들려왔다. 작년 11월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공유 플랫폼을 합병한다고 발표했으며, 다섯 가지 서비스 공동 운영에 관한 개발 방향도 제시했던 바가 있다. 올해 1월에는 두 기업이 플랫폼을 공유하며 벤츠 A클래스와 BMW 1시리즈에 각각 반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독일 모빌리티 사업을 대표하는 두 쌍두마차의 협력은 전통 브랜드나 테슬라 같은 신규 브랜드를 견재하면서 동시에 구글 알파벳이나 우버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 선두주자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두 기업은 투자 협력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을 ”세계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묘사했다.


[사진] 디터 제체 다임러 최고경영자,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 (출처 CNN Business)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 BMW의 카쉐어링 서비스 ‘Car2Go‘와 ‘Drive Now’는 ‘Share Now’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스마트폰 기반의 예약 서비스와 다중모달 서비스 ‘Reach NOW’, 그리고 ‘Free Now’가 새롭게 개발에 나선다. BMW의 주차장 검색 서비스 ‘Park Now’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harge Now’ 또한 다임러와 50:50의 지분으로 통합되며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디터 제체 다임러 CEO는 이 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했으며, 다음 단계를 위한 전략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생 기업 및 다른 공급 업체들의 지분 투자를 통한 협력도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강소기업 인수 가능성도 암시했다.

한편 BMW 하랄드 크루커 회장은 “총 다섯 가지 분야의 모빌리티 서비스는 긴밀하게 통합되며, 자율적인 요금 부과부터 에프터 서비스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단일 모빌리티 서비스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처 투자에 관해서는 ‘협력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기회를 극대화하면서도 투자를 분배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며 ’우리 사업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13012king@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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