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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인기 꿰차는 SUV..차별화된 디자인은 곧 시장 경쟁력!”

“세단 인기 꿰차는 SUV..차별화된 디자인은 곧 시장 경쟁력!”Renault Samsung
2019-02-28 08:20 등록   7,476 읽음
[사진] QM6 씨티 드라이브 & 씨네마 행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이제는 SUV가 대세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세단이 인기를 끌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은 SUV로 쏠리는 분위기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내수시장에서 작년에 판매된 차량 중 전체의 40%는 SUV가 차지했다. SUV 시장은 전년대비 무려 13% 가까이 증가했다.

오랫동안 클래식의 표본으로 자동차 시장에서는 세단의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세단에 지루해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SUV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RV 차종에 대한 시선이 몰린 때문이다. 여기에 SUV는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니는데다,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이다. 세단이나 스포츠카 못잖게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은 SUV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이다.

■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

[사진] QM6 씨티 드라이브 & 씨네마 행사


르노삼성의 QM6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도시적인 이미지를 지니면서도 남다른 카리스마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SUV로서 거칠고 험한 인상보다는 오히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이 장점이다.

QM6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는 안정적인 차체 비율. SUV가 가진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QM6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QM6의 이미지는 강인하고 묵직한 대형 크롬 그릴에서 출발한다.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접목된 크롬 그릴은 블랙과 크롬의 은빛 대조로 선명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여기에 고광택 크롬 소재로 살린 실루엣과 헤드램프에서부터 이어지는 옆면의 펜더, 사이드 가니시, 리어램프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이고 수평적인 라인은 돋보인다.

차체 곳곳에 크롬 장식이 더해져 디테일을 더 채운 것도 매력 포인트다. 크롬 장식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윈도우, 사이드 가니시, 듀얼 디퓨저 등에 골고루 적용된다.

이 같은 크롬 재질은 수평적 균형감과 차체 라인의 윤곽선을 한층 또렷하게 보여준다. 또 19인치 알로이 휠과 넓은 휠 아치,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길게 뻗은 후드, 경쟁 모델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와 긴 휠베이스 등은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QM6 GDe는 가솔린 엔진의 정숙이 가장 큰 특장점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2.0 GDe 가솔린 엔진으로 디젤 엔진의 소음과 떨림을 제거했다는 점도 매력을 더한다.

자트코(JATCO)사의 무단변속기(CVT)와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 제작 시 소음 유발 부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더해 정숙성을 더욱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 쌍용차의 대형 SUV ‘G4 렉스턴’

[사진] G4 렉스턴


쌍용차의 G4 렉스턴은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린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대형 SUV의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에 G4 렉스턴만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한 디자인으로 2017년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것도 G4 렉스턴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다.

G4 렉스턴의 디자인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영감을 얻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여기에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 시킨 것도 차별적이다.

G4 렉스턴은 쌍용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숄더윙(shoulder-wing) 디자인을 중심으로 당당한 감성이 느껴진다. 숄더윙에서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를 비롯해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 비례로 SUV가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리어 펜더에서부터 강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하고, 매끈한 A필러와 넓은 D필러의 대조를 통해 경쾌함을 더했다. 주간주행등(DRL)과 턴시그널 램프를 통합한 LED 포지셔닝 램프와 LED 포그&코너링램프를 적용한 것도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분석된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디자인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지킬 & 하이드’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는 내장과 외장의 대조적인 캐릭터 차이를 설명한 것인데,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의 특성을 잘 살린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이와는 반대로 얇은 선들의 정교한 구성을 통해 완성한 실내 디자인이 전혀 상반된 느낌을 준다는 의미다.

펠리세이드의 스타일은 대형 SUV로서 굵직굵직한 라인으로 강인한 남성미를 연상시킨다. 앞뒤로 긴 전장임에도 29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로 시원시원한 감각을 더한다. 3열 앞에서 뚝 끊어져 버린 측면 캐린터 라인 등이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는 것도 반전이다. 전면부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은 강력한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투박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투박하지만은 않은 묘한 마초적인 디자인을 지녔다는 평가도 나온다. 40대 이상의 남성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디자인 감각이다.

펠리세이드의 구매 고객 중 전체의 85.2%가 남성으로 구성됐다는 점은 이 같은 디자인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여성 고객은 14.8%에 달한다.

펠리세이드는 실내는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중앙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계기판 테두리가 연결된 형상으로 운전자에 집중된 구조를 갖췄다.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을 사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추가 수납공간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각종 조작 버튼의 마감과 배치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가죽과 우드그레인, 메탈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대형 SUV에 걸맞은 마감 품질을 보인 점도 포인트다.

현대차 최초로 확산형으로 마감된 루프 에어벤트와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석에서 멀리 떨어진 3열 좌석 승객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후석 대화모드 시스템도 독특하다. 16개에 달하는 컵홀더, 1~3열에 각각 2개씩 배치된 USB 포트 등 섬세한 감각도 지녔다. 팰리세이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SUV’에도 선정된 바 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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