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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 증가, 수소전기차 780% 성장..日과는 격차(隔差)

친환경차 판매 증가, 수소전기차 780% 성장..日과는 격차(隔差)Hyundai
2019-03-04 00:38   읽음 2,201
[사진]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뒷모습)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미세먼지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5년 2.8% 수준에서 2018년 8.2%로 확대돼 서유럽(6.6%)과 미국(3.9%)을 앞질렀다.

그러나 2017년 기준 하이브리드차가 138만대 이상 판매돼 승용차 시장의 31.6%를 차지하는 등 일본의 친환경차 점유율이 32.8%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 넥쏘 ENCAP 최고등급 획득


친환경차 종류별로는 수소전기차의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또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차 시장의 양적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전용 모델인 현대차 넥쏘를 중심으로 전년비 780% 이상 증가한 731대(버스 2대 포함)가 판매되며 정부 보급목표(659대)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했다. 향후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전기차는 신규 모델 출시, 정부 구매보조금 및 세금감면 규모 확대로 전년비 110% 이상 증가하며 연간 판매가 3만대를 넘어섰다.

[사진] K7


또 하이브리드차는 휘발유 가격 인상 및 고급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 등으로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 등 준대형세단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는 10% 증가한 9만3094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경·소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은 10.0%로 서유럽('17년 40.0%)이나 일본('18년 34.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경·소형 승용차는 지난 2013년 17.9%에서 2015년 14.1%, 2018년 10.0% 등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 쉐보레 볼트EV


과거 연간 20만대 규모였던 경·소형차 시장은 지속적 임금인상 등으로 생산원가가 상승하면서 원가 회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출시 모델이 축소된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중·대형차 선호 등 수요 이동으로 2018년 전년비 10.7% 감소한 15만2757대가 판매되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위축됐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등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올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차질 없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그는 이와 함께 “친환경차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R&D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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