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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끝물’에도 식지 않는 인기..평균 2~3개월 적체

기아차 니로, ‘끝물’에도 식지 않는 인기..평균 2~3개월 적체Kia
2019-03-04 17:54   읽음 5,100
[사진] 니로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가 이달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 인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니로의 지난 달 판매량은 1774대를 나타내 전월 대비 46.7% 증가했다. 기아차의 2월 국내 판매 실적이 같은 기간 12.6% 감소한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는 점은 주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 않음에도 판매량이 꾸준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의 높은 구매 만족도와 입소문이 인기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니로


그는 이와 함께 “친환경차 라는 인식보다는 SUV의 색채가 짙다는 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니로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로,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높은 연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스템 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9.5km/ℓ 에 달한다.

공간 활용성은 아이오닉 대비 높은 강점으로 꼽힌다. 토요타 프리우스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아이오닉과 달리 SUV를 고려하는 많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다.


[사진] 기아차, 니로 EV


그간 니로의 판매 실적은 큰 변동 폭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해 니로의 연간 누계 판매량은 1만8910대로, 부분파업이 있었던 9월을 제외한다면 평균 1400~1900대 내외의 판매 기조를 유지한 것.

한편, 니로의 주문 물량이 최대 1년 이상 적체되어있다는 점은 신형 니로의 인도 시점이 늦춰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를 낳는 분위기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하이브리드는 2~3개월, 전기차의 경우 1년치 이상의 고객 대기가 발생중인 상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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