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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동력 성능이 내내 아쉬웠던..8세대 신형 ‘쏘나타’

[시승기] 동력 성능이 내내 아쉬웠던..8세대 신형 ‘쏘나타’Hyundai
2019-03-21 17:42   읽음 4,569
[사진] 신형 쏘나타 (8세대)


[남양주=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국민차, 패밀리 세단, 택시, 아빠차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쏘나타’가 8세대로 진화했다.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쏘나타. 이제는 어떤 수식어로 8세대 쏘나타를 부르게 될른지도 궁금하다.

■ 중형 세단의 일탈

5년만에 풀모델 체인지로 변화된 쏘나타는 디자인부터 플랫폼까지 모든 영역에서 변화했다. 전면 디자인의 이미지는 낮고 넓어진 모습이다. 이전보다 30mm 낮아진 전고로 이제는 스포츠 세단이라 불릴만할 모습을 갖춘 것 같아 보인다. 논란(?)의 주간주행등(DRL)은 현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직까지 눈에 익지 않은 탓인지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현대차, 신형 쏘나타


쏘나타의 뒷모습은 일본 브랜드의 특정 차량과 닮았다는 말이 많았지만 현장에서 확인 결과 그것과는 다른 존재감이 느껴진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있겠지만 테일램프에 불이 들어온 모습은 확실히 도로에서 눈에 띄는 차가 될 것 같다.

■ 화려한 인테리어..뛰어난 마감품질

8세대 쏘나타의 인테리어는 중형급의 모습을 뛰어넘는다. 문을 여는 순간 이차가 쏘나타가 맞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깔끔한 라인들이 눈에 띄었다.

[사진] 신형 쏘나타 (8세대)


시승 차량은 카멜투톤과 나파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시트의 착좌감은 훌륭하다. 나파가죽의 시트는 부드럽고 쿠션감도 좋아 장시간 운전에서의 피로도를 확실히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상단의 마감은 윗급의 그랜저가 부럽지 않다. 여기에 조명등까지 더해지니 실내에서의 만족도 만큼은 외관의 의구심을 덜어낸다. 하지만 이런 사양들을 다 갖추려면 가격 역시 그랜저가 부럽지 않아야 하기에 소비자들의 현명한 옵션 선택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실내에서의 포인트는 대형 모니터와 전자식 변속 버튼이다. 크고 화려한 모니터는 운전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전자식 변속 버튼의 장착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본다. 전자식 변속 버튼을 탑재하는 큰 이유가 실내의 공간 확보에 있다 하지만 쏘나타에서는 전자식 변속 버튼 탑재로 인한 공간 확보에 의문점이 든다.

[사진] 현대차 신형 쏘나타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에선 변속 버튼 아래쪽 공간이 생기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쏘나타에선 추가된 공간을 찾을 수는 없었다. 뒷좌석 공간은 여전히 패밀리 세단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성인 4명이 타도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지만, 뒷좌석 머리 공간은 쿠페형 스타일의 적용으로 다소 불편함도 없잖다.

■ 3세대 플랫폼의 적용..업그레이드 된 주행성능?

8세대 쏘나타는 2.0 스마트스트림과 2.0 LP가 먼저 소개됐다. 1.6 터보와 하이브리드는 하반기 출시된다. 시승 차량은 2.0 스마트스트림 모델로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요즘 현대차가 내놓는 신차 중에는 8단변속기가 장착된 차량들이 적잖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운 대목이다.

[사진] 신형 쏘나타 (3세대 플랫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남양주를 되돌아오는 고속도로 중심의 이번 시승에서 쏘나타는 스포티한 외관과는 다른 평범한 모습이었다. 스마트스트림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탑재된 2.0 가솔린 엔진은 이전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정도다. 다만 평균 속도가 낮은 시내도로 환경에서는 좋은 정숙성과 진동 대책에 만족감을 느꼈다.

시내 주행에서의 정숙성은 고속도로에 오르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속도를 조금 높이자 풍절음과 타이어 소리가 예상외로 크게 들려온다. 가속감도 평범한 수준. 새로운 이름에 큰 기대를 한걸까? 다만 연비는 만족스러웠다. 공인연비는13.3km 수준이다. 시승 과정에서의 실제 연비는 평균 11.0km 수준이었다. 18인치 휠을 탑재한데다, 급가속과 급제동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 첨단 편의장비..편안함과 안전성 ‘제고’

[사진] 신형 쏘나타 (8세대)


8세대 쏘나타에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벅찬 정도로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 트림에서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능동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 건 상품성을 높이는 이유다.

시승 차량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2.3인치 LCD계기판, 스마트 크루즈, 사각지대 경보등,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정말 많은 장비들이 운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경쟁 모델에 비해서는 한 걸음 이상 앞서 나간 모습이다.

■ 평균 이상의 중형세단


[사진] 현대차 신형 쏘나타 (전자식 변속버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이번 시승에서 쏘나타는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다는 생각이다. 화려한 편의 사양과 뛰어난 인테리어, 넓은 공간 등 우리가 패밀리 세단을 고를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을 잘 조합시킨 모습이다. 다만, 화려한 외관의 모습과는 당초 기대치와는 다른 동력 성능과 3세대 플랫폼의 적용에도 승차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1.6 터보와 하이브리드는 지금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신형 쏘나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사진] 신형 쏘나타 (8세대)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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