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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인수합병 논의 ‘신호탄’..FCA·GM ·재규어랜드로버 ‘물망‘

PSA, 인수합병 논의 ‘신호탄’..FCA·GM ·재규어랜드로버 ‘물망‘Peugeot
2019-03-22 14:27   읽음 2,133
[사진] 푸조 뉴 208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PSA와 FCA의 인수합병 논의가 외신을 통해 제기됐다. GM, 재규어랜드로버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된 상태다.

프랑스 PSA의 지주회사를 이끌고 있는 로버트 푸조(Robert Peugeot) FFP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PSA가 FCA 측에 인수합병을 포함한 두 회사간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FCA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한 상태지만, 이날 유럽 증권거래소 기준, FCA의 주가는 5.2%, PSA의 주가는 2.7%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 산업 관련 지수 또한 2.5%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대감은 높아진 상태다.

[사진]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회장


PSA는 이전부터 적극적인 합병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PSA 회장은 최근 주요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아트(FCA)는 물론, GM, 재규어랜드로버 등과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FCA 측의 반응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FCA CEO 또한 지난 ‘2019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FCA를 성장시킬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두 회사의 인수합병에 대한 목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양측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PSA는 미국 시장 재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FCA 또한 지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공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FCA


이를 통해 PSA는 FCA의 북미 딜러 네트워크를, FCA는 PSA의 디젤엔진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부문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지향점과 색채가 분명한 만큼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는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목표와 목표 시한 등이 언급되지 않은 만큼 당장의 인수합병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진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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