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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그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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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그 여파는?Ford
2019-03-29 1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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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여전히 안개속인 브렉시트(Brexit)의 상황에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독일의 아우토빌트는 영국의 브렉시트를 둘러싼 정치적 혼란의 영향으로 자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영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그룹 등 독일의 자동차 산업에 닥친 위기에 제조사들의 입장이 곤란한 상황이다.


포드, 제 4세대 신형 포커스 ST (출처 포드)

독일 자동차 수출의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국시장은 약 1만8000명의 직,간접적인 노동자들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2018년 한해에만 벤츠, BMW, 아우디는 약 55만대의 차량 판매했다. 프리미엄의 이미지와 낮은 세금 덕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 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영국 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매년 자동차 판매대수 이외에 연간 37억 유로(한화 약 4조 7175억원)에 달하는 관련 부품산업이 존재한다 밝혔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실행될 경우 낮은 관세의 혜택은 모두 사라진다. 연간 수입되는 비용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 분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A-클래스 세단

또한, 유럽연합의 숙련된 근로자들의 취업 문제도 커지고 있다. 관세와 더불어 비자 문제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브렉시트의 여파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재 영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제조사는 포드와 오펠, 복스홀, BMW 그룹 등이 있다. 혼다와 닛산 같은 일본 회사들은 점차 영국에서의 사업을 철수중이다. 혼다는 공장폐쇄를 진행중이며, 닛산은 영국 생산분의 이전을 진행중이다.

아우디, 2018년형 A6


에센(Essen)대학의 페르디난트 두덴호퍼(Ferdinand Dudenhöffer)교수는 “이제는 모든 제조사가 영국을 떠나 동유럽으로의 이전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 전망했다. 브렉시트는 장기적으로 약 3만여개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브렉시트의 대해 좋지 않은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제조사들에게 큰 숙제가 나타난 셈이다.

독일 제조사뿐 아니라 아시아의 제조사들에게도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을것 인지에 대한 분석도 현재 진행중이다.

미니, 클럽맨 부분변경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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