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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트랙터(?)..자동차 업계의 만우절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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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트랙터(?)..자동차 업계의 만우절 장난Mercedes-Benz
2019-04-01 12:19:35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만우절을 맞은 자동차 업계의 ‘장난’이 다시 한 번 회자 되고 있다. 이는 브랜드의 철학을 은연중에 드러냄은 물론, 언론을 통해 제기된 루머에 유머러스한 제스쳐로 화답하는 전략으로도 통했다.


포르쉐, 미션 E 트랙터

■ 포르쉐, 미션 E 트랙터

포르쉐는 지난 2018년, 언론홍보 채널을 통해 ‘미션 E 트랙터’라는 이름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그 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미션E 크로스투리스모’를 공개한 직후다.

포르쉐에 따르면, 미션 E 트랙터는 지난 1950년대에 선보여진 포르쉐 최초의 전동화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800V급 급속 충전 기술과 최고출력 800마력 기반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가진’ 농기계라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이다.

포르쉐는 공식 입장을 통해 “포르쉐의 전통과 혁신,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은 미션 E 트랙터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라며 “물론 미션 E 트랙터는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스프린터 63S

■ 메르세데스-AMG 스프린터 63S


지난 2015년 벤츠가 공개한 AMG 스프린터 63S는 벤츠의 상용차 ‘스프린터 콤비’를 기반으로 AMG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에 따르면, 스프린터 63S의 동력원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03마력, 7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벤츠는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스프린터 밴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제공 : 아우디 일본 법인

■ 밥솥이 달린 아우디 A8

아우디 일본 법인은 지난 2015년 만우절을 맞아 A8의 2열 센터콘솔에 밥솥을 내장한 합성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우디 측에 따르면, 밥솥은 내장된 터치 패널을 통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상단엔 밥그릇과 젓가락 등의 식기류를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아우디 일본 법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실제 관련 정보가 담긴 카탈로그를 요구한 고객들의 문의가 들어왔다”며 다시 한 번 농담을 남겼다.


볼보가 만우절을 기념해 공개한 차체 에어백

■ 볼보의 차체 에어백

볼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차량 외부 보호 시스템(EnVeloP)을 선보였다. 실제 보행자 에어백 기술을 선보인지 딱 1년 만이다.

차체 에어백은 불가피한 충돌 상황에서 전개된다. 이는 차량을 완전히 감싼다는 점에서 충돌로 인한 부상과 손상을 최소화 한다는 게 볼보 측의 설명이다.

토마스 브로베르그(Thomas Broberg) 볼보 안전센터 수석은 “수년간 볼보는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에어백은 그 노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더 많은 에어백과 안전장비를 차 내에 추가하는 대신 차량의 전체를 커버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농담을 띄웠다.

출처 :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 파산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완전히 파산했다’고 밝히며 수염을 기른 채 차량에 기대 박스를 덮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부활절 달걀 판매를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완전히 무리였다”며 “믿지 못하겠지만 테슬라는 파산했다”고 말했다.

이는 주요 외신들을 통해 전해진 테슬라의 파산 가능성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당시 뉴욕타임스 등은 테슬라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테슬라 모델3의 공급 지체에 따라 주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혼다, CR-V 로드스터

■ ‘반값’ 혼다 CR-V 로드스터

혼다 영국법인은 지난 2018년 3월 말, CR-V 로드스터 콘셉트를 공개하고 그해 4월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외관 디자인엔 혼다 영국법인의 홍보팀이 참여했으며, 지붕을 완전히 잘라 제작된 모델인 만큼, 차체 강성은 100% 가까이 감소해 완전히 주행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제작됐다.

혼다 영국법인 측은 “지붕이 없는 만큼, 혼다 CR-V 로드스터는 날씨가 좋은 지역에서 주행하기 적합한 모델이며 비가 많이 오는 영국에서는 완전히 쓸모 없는 차량” 이라며 “고객이 완전한 차량의 절반만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절반이며, 판매 목표는 0대로, 매우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만우절을 기념해 혼다가 준비한 깜짝 발표인 셈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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