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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벤츠·폭스바겐·아우디·BMW의 불법 담합..소비자 ‘기만’

독일차, 벤츠·폭스바겐·아우디·BMW의 불법 담합..소비자 ‘기만’Volkswagen
2019-04-08 10:23   읽음 3,940
[사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유럽위원회는 폭스바겐 그룹과 BMW, 다임러 등이 배기가스 정화 기술과 관련된 불법 담합을 실행했다고 발표해 큰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8일 독일의 아우토자이퉁 등 유럽 매체들은 유럽위원회가 긴 시간 조사 끝에 발표한 독일 제조사들의 카르텔 혐의를 일제히 보도했다.

유럽위원회는 “독일 제조사들의 불법 담합에 대해 잠정적 확인을 했다”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5일 예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사진] 아테온 (Arteon)


이들 제조사는 디젤 엔진용 SCR 시스템과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는 미립자 필터의 도입에 대해 불법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은 시스템 개발을 억제하고 비용 절감을 이유로 경쟁을 제한하려 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예비 조사의 결과가 이후 최종적인 결정으로 이어질시, 폭스바겐 그룹과 BMW, 다임러 등은 수십억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전망이다.

유럽위원회는 지난 2017년 제조사들의 이같은 불법 거래의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제조사에게도 통보했다. 이 후 다음해인 2018년 정식 조사가 시작되어 지난 5일 이같은 발표를 했다. 제조사들은 현재 예비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이의 신청을 준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아우디, ′신형 SQ5 TDI′ (출처 아우디)


하지만, 다임러와 폭스바겐 그룹은 예비조사에 대한 관대한 처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임러는 위원회의 예비조사 초기부터 포괄적인 협력을 펼쳐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물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확정된 결과가 나오기까지 말을 아끼고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제조사간 협력은 일반적인 점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MW 그룹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BMW에 따르면 “비밀 협정이란 없다. 제조사간 협력은 산업 전반에 걸쳐 오랜시간 이루어져 왔던 것”이라며 “오히려 이같은 협력이 고객들이나 부품 업체들에게 도움이 된다”라며 말했다. 그럼에도 BMW는 유럽위원회의 조사에 철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BMW, 2019년형 330e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예비조사 결과 내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업계를 선두하고 있는 프리미엄 업체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 같은 사실만으로도 이미 소비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위원회의 최종 결정까지 무수한 뒷말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폭스바겐그룹, BMW, 다임러 (출처 아우토자이퉁)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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