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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건비 상승률 ‘주춤’..과연 꼭지점 도달했나

현대차, 인건비 상승률 ‘주춤’..과연 꼭지점 도달했나Hyundai
2019-04-08 14:57 4,109
[사진] 현대차, 쏘나타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국내 제조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인건비를 지급하던 현대차가 지난해 인건비 상승률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다.

8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인건비는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이다.



[사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이로써 현대자동차의 임직원이 받는 평균 연봉은 923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연 60만원 올라간 것으로, 월급으로 보면 5만원 상승했다.

이는 2015년 기록했던 평균연봉(9600만원)과 비교하면 370만원 정도 하락한 금액이다. 2016년 현대차 근로자 평균연봉은 9400만원이었다.


[사진]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현대차 인건비가 2017년과 비교해서 정체하고, 2015에 비해서 낮아지면서, 현대차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도 3년만에 15% 아래로 떨어졌다.


2018년 현대차의 매출액 대비 임금 비중은 14.8%로 2017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사진] 현대차 울산공장 0812

2017년 41조원대였던 현대차의 매출액은 지난해 3.7% 올라 43조원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올랐는데 임금이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액 대비 인건비도 하락한 것이다.

현대차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1974년 이래 처음 손실을 기록하면서 인건비 상승률이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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