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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볼보트럭 총괄, “전기트럭 한국 투입 긍정적..지켜보고 있다”

밀러 볼보트럭 총괄, “전기트럭 한국 투입 긍정적..지켜보고 있다”Volvo Trucks
2019-04-11 08:38   읽음 942
[사진] 안나 밀러 볼보트럭 인터네셔널 세일즈 총괄 부사장


[김포=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볼보트럭이 국내 시장의 전기트럭 투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안나 밀러(Anna Müller) 볼보트럭 인터네셔널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은 9일 경기도 김포시 타임즈항공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고도화된 곳”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전기트럭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볼보트럭, FE 일렉트릭


다만, 밀러 총괄은 “구체적으로 (전기트럭을)언제 출시하겠다는 일자를 확정해주긴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이는 전기 상용차 시장 규모가 본격화되지 않은데다 전기트럭의 전 세계적인 공급 또한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트럭은 지난 해 첫 전기 트럭 'FL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올해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185kW급 전기모터를 장착,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300km에 달하는 모델로, 150kW급 고속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충전 시간은 1~2시간이 소요된다.

그는 국내 상용차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볼보트럭의 주력 세그먼트로 꼽히는 대형트럭 시장 국내 점유율은 20.5%로, 이는 북미의 11%, 유럽의 15.9%보다도 높기 때문이다.


[사진] 볼보 FL 일렉트릭


밀러 총괄은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한국은 볼보트럭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들의 수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누계 판매 1762대를 기록, 수입 상용차 시장 점유율 44.9%를 기록하며 수입 상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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