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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오토쇼] ‘세계 최대의 모터쇼’ 개막..주목할 키워드 4가지

[상하이오토쇼] ‘세계 최대의 모터쇼’ 개막..주목할 키워드 4가지Auto Shanghai
2019-04-16 09:33   읽음 1,947
[사진] 2019 상하이오토쇼 개막


[상하이(중국)=데일리카 하영선, 박홍준 기자] ‘2019 상하이모터쇼’가 16일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36만 평방미터, 12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2019 상하이모터쇼’에는 20개국 1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 및 프레스 컨퍼런스는 총 136회로, ‘세계 최대의 모터쇼’로 불리는 상하이모터쇼의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Create a Better Life(보다 나은 삶의 창조)‘를 주제로 개막한 이번 상하이모터쇼는 중국 토종 브랜드는 물론, 세계 주요 제조사들의 미래 전략을 담은 신차들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 현대차,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 실적회복 노리는 현대기아차..‘조용한 공략’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중국 전략형 신차를 잇따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신형 ix25를 최초로 공개한다. 두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주력 차종에 속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엔씨노(코나) 전기차, 링동(아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도 함께 공개한다.

[사진] 기아차, 중국 전략형 K3


기아차는 신형 K3 기반의 중국 전략형 K3를 공개한다. 이는 국내 및 북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K3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기아차는 이날 K3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 포르쉐, 카이엔 쿠페 (출처 포르쉐)


■ SUV, 여전한 시장 강세

포르쉐가 카이엔 쿠페를 최초로 공개하는 가운데, BMW는 X3와 X4의 고성능 M 모델을, 벤츠는 GLB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SUV는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처음 공개된 카이엔 쿠페는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기존 카이엔과 동일하게 구성했지만, 역동적인 라인과 커스텀 디자인 요소를 접목하는 등, 기존 카이엔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BMW는 X3M, X4M을 중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 X3와 X4에 고성능 M 브랜드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76마력 및 506마력 등 두 사양으로 구성된 3.0리터 직렬6기통 엔진이 적용됐으며, M5를 통해 선보여진 M xDrive도 탑재됐다.

[사진] 2019 GLB 콘셉트카 (출처 아우토빌트)


벤츠가 선보인 콘셉트 GLB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최대 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GLA와 GLC 사이에 위치하게 될 GLB는 콤팩트 SUV에 속하지만, 넉넉한 공간을 가진 탓에 이상적인 패밀리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사진] 폭스바겐, ID. 룸즈 (출처 폭스바겐)


■ 전기차 최대 시장 중국..“대세는 전기차”

폭스바겐은 I.D. 시리즈에 기반한 대형 SUV ‘I.D.룸즈’를 최초로 선보인다. I.D. 패밀리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이는 2021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친환경 SUV 시리즈를 가늠할 수 있는 모델에 속한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

I.D. 룸즈는 I.D., I.D. 크로즈, I.D. 버즈, I.D. 버기 등과 마찬가지로, 모듈형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좌석 구성은 가변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조명 선택,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IQ 드라이브’ 등도 적용됐다.

[사진] 인피니티 Qs 인스퍼레이션 콘셉트카


인피니티는 지난 1989년 선보인 ‘Q45'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차 'Qs 인스퍼레이션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는 인피니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접목된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e-AWD)스포츠세단에 속한다.

Qs 인스퍼레이션은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구조가 적용된 것도 특징으로, 향후 인피니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르노는 순수 전기차 ‘K-ZE'를 공개한다. 이는 초소형 SUV의 형태를 갖춘 모델로, 지난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여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에 속한다.

완전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 최대 250km이며, 가정용 전기 플러그와 전용 충전기를 혼용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K-ZE는 둥펑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사진] 더 뉴 A-클래스 세단 @2019 서울모터쇼


■ 벤츠 vs. BMW..중국 전략형 차종으로 ‘맞대결’

벤츠와 BMW는 이날 중국 전략형 차종을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중국은 두 회사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벤츠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A클래스 세단을 선보인다. A클래스 세단 기반의 AMG 모델은 오직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해치백 모델과 달리 세단형 4도어 3박스 디자인을 적용,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넉넉한 공간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사진] BMW 3시리즈 롱휠베이스 버전 (출처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


BMW는 3시리즈의 휠베이스를 늘인 중국형 3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기존 3시리즈 대비 전장은 110mm 늘어난 것이 특징으로, BMW의 중국 내 파트너인 브릴리언스의 현지 생산 시설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2019 상하이모터쇼’는 오는 18일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25일 까지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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