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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오토쇼] 스포츠세단 이어 수소차까지..중국 고급차 홍치의 ‘굴기’

[상하이오토쇼] 스포츠세단 이어 수소차까지..중국 고급차 홍치의 ‘굴기’Auto Shanghai
2019-04-19 17:46   읽음 3,580
[사진] 홍치, L5 @2019 상하이모터쇼


[상하이(중국)=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FAW그룹 산하에 위치한 홍치(红旗)는 중국 고위 관료들이 애용하는 고급차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 홍치는 다소 보수적인 스타일링을 강조해온 브랜드지만, 최근 라인업을 다각화 하며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

16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서는 20종의 신차와 주요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홍치(红旗, Hóngqí)는 ‘붉은 깃발’이란 의미를 지닌 중국어가 어원으로, 지난 1958년부터 마오쩌둥, 덩샤오핑 주석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됐으며, 지난 1990년대 부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사진] 홍치, HS7 @2019 상하이모터쇼


홍치는 현재 공산당 간부 및 가족들을 위한 준대형 세단 H7, 고위급 간부들을 위한 플래그십 세단 L5를 생산하고 있으며, 붉은 기를 형상화한 보닛 엠블럼과 마오쩌둥 주석의 친필 ‘红旗’가 새겨진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날 선보여진 L5와 H7은 투톤 컬러가 접목된 새로운 구성으로 이목을 모았다. 홍치의 플래그십 세단 L5는 마오쩌둥 주석의 전용차량으로 쓰인 ‘CA770'을 재해석한 디자인과 중국차 브랜드로선 최초로 적용된 12기통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L5는 현재 시진핑 주석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한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당시 이용한 바 있다.

HS7은 홍치의 플래그십 SUV에 속한다. 지난 ‘2018 광저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HS7은 이날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본격화 한다. 폭포수를 형상화한 전면부 그릴은 웅장한 감각을 더하는 모습이며, C자형 주간 주행등과 그릴에서 보닛까지 이어진 붉은 포인트를 디자인 특징으로 한다.

[사진] 홍치, H5 스포츠 @2019 상하이모터쇼


홍치는 지난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H5에 고성능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H5 스포츠도 최초로 선보였다. 이는 마쓰다6에 적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형 세단으로, 1.8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78마력,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5G 통신 시대를 염두한 콘셉트카 T², E2,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모터 등 관련 기술도 소개됐다. 홍치는 올해 중 독자 개발한 수소전기차 H5 FCEV의 판매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적으로도 고급차 수요가 큰 시장이지만 공산당 간부들이 이용하고 있는 차량이라는 점에서 홍치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사진] 홍치, H5 FCEV @2019 상하이모터쇼


한편, 홍치는 지난 해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총괄해온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를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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