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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후속은 전기차(?)..PB18 양산화 가능성 ‘촉각’

아우디 R8 후속은 전기차(?)..PB18 양산화 가능성 ‘촉각’Audi
2019-04-24 08:41   읽음 2,985
[사진] 아우디 2019년형 R8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아우디가 R8의 후속 차종을 전기차로 선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이 23일(현지 시각) 전한 바에 따르면, 아우디는 가칭 ‘e-트론 GTR'이라는 이름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오는 2022년 출시할 계획이다.

e-트론 GTR은 95kWh급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3개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670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2초 내외의 가속 성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아우디, PB18 e-트론


e-트론 GTR의 플랫폼은 ‘J1’이 유력시 된다. 이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에 적용이 예고된 폭스바겐그룹의 전동화 플랫폼에 속한다.

다만, 출시 시점이 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2년 부터 전고체 배터리 연구에 돌입한 상태지만, 상용화 시점은 2025년 이후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행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지만, 생산 원가 등 경제성의 문제로 양산 체계를 구축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는 해당 차량이 PB18 e-트론의 양산형 모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해 페블비치를 통해 공개된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로, 필요에 따라 시트와 콕핏의 위치를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래의 콘셉트카와는 달리, 자율주행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사진] 아우디, PB18 e-트론


PB18 e-트론의 성능은 가칭 e-트론 GTR의 성능과 유사하다는 점도 설득력을 더한다. PB18 e-트론은 세 개의 전기모터와 전고체 배터리 모듈을 적용, 최고출력 764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10개의 전동화 모델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 경 포르쉐 타이칸을 기반으로 한 순수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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