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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증명된 한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특징은?

통계로 증명된 한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특징은?GM
2019-05-13 09:14   읽음 2,185
[사진] 투싼 N라인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디젤의 부진과 수소차의 부상. 그리고 생산 감소와 단가 증가 등 한국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통계로 여실히 증명됐다.

13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 자동차 산업은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장기간 노사분규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서 생산량이 쪼그라드는 추세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닛산 로그)


이런 분위기는 생산성 통계에서 곧바로 드러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95만7402대를 기록했다. 2009년 1분기(68만8040대) 이후 10년만에 최악의 기록이다.

비록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단가는 높아지는 추세다. 차량 가격도 상승하지만 인건비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가격대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이 상승하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 파업으로 멈춰선 르노삼성 부산공장


실제로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분기 평균 수출단가는 1만5천748달러로 1년 전보다 1.9% 높아졌다. SUV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로 1분기 모델별 수출 순위 1∼3위는 전부 SUV 차량이다. 한국GM의 소형 SUV인 쉐보레 트랙스가 1위고,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2위와 3위다.

[사진]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공개된 세 대의 SUV 이미지 (사진: 박홍준 기자)


디젤차의 판매부진도 통계로 입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판매된 수입 승용차 7만380대 중 디젤차는 2만32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디젤차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했었다.

한편 친환경차 판매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1분기 판매대수는 2만9746대를 기록했다. 전체 승용차내수 판매(34만9910대)에서 8.5%를 차지했다.


[사진] 대형 SUV 팰리세이드


차종별로 보면 지난해보다 전기차는 100%, 수소전기차는 100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트렌드가 확인됐다.

[사진]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사진] KONA 아이언맨 에디션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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