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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체 ‘애플’이 2013년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인수했었다면...

IT 업체 ‘애플’이 2013년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인수했었다면...Tesla
2019-05-27 11:55   읽음 2,026
[사진] Tesla Model Y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애플이 한 때 전기차 업체 테슬라 인수를 검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CNBC는 로스 캐피탈 파트너스의 분석가 크레이그 어윈(Craig Irwin)의 발언을 인용, 애플이 지난 2013년 주당 240달러(한화 약 28만원)에 테슬라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전했다.

[사진] 테슬라, 모델3


그는 “이는 여러 번의 교차 검증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라며 “인수를 위한 공식 서류 작업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출처를 통해 믿을만한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인수 검토가 있었던 지난 2013년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주당 400달러(한화 약 47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당시 애플이 테슬라를 인수했을 경우, 이는 업계의 상당한 주목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 팀 쿡 애플 CEO (제공 : 애플)


당시 주요 외신들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만났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경영자의 만남이 인수협상을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한때 ‘프로젝트 타이탄’을 통해 순수 전기차를 직접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애플이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계 인물들을 영입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사진]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와 같은 추측은 최근 공식적으로도 확인된 상태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2017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동차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애플이 자동차 업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태다. 지난 해 뉴욕타임즈는 익명의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애플이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통해 ‘트랜스포터’ 밴을 활용한 자율주행 시험차량을 제작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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