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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디자인한 수소연료전지 항공기..최대 644km 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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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디자인한 수소연료전지 항공기..최대 644km 비행 ‘눈길’BMW
2019-05-31 13:46:56
BMW가 디자인한 알카이 테크놀로지스 ′스카이′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항공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자인은 BMW가 맡았다.

미국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알카이 테크놀로지스(Alaka’i Technologies)는 29일(현지 시각) BMW디자인웍스가 개발에 참여한 수소전기 항공기 ‘스카이(Skai)'를 공개했다.

스카이는 기체를 탄소섬유로 설계해 기존 합금 소재 대비 가벼운 기체 중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유선형 디자인 기조를 접목해 공기 역학 성능도 높였다.

BMW가 디자인한 알카이 테크놀로지스 ′스카이′

실내엔 총 5개의 시트가 V자 형상으로 배치됐다. 기존 항공기에서 볼 수 있던 벨트와는 달리, 4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동력을 발생시키는 6개의 전기모터는 프로펠러에 각각 내장됐다. 모터 1개의 최고출력은 136마력이며, 3개의 수소연료전지가 전기 에너지를 공급한다.

항공기의 최고 속도는 190km/h지만, 알카이 측은 연료 효율과 안전을 배려해 표정속도 137km/h 내외를 유지할 것이란 방침이다.


BMW가 디자인한 알카이 테크놀로지스 ′스카이′

수소 탱크 용량은 기체 사양에 따라 200~400리터 수준이며, 최대 비행 가능 시간은 4시간, 비행 가능 거리는 644km를 갖췄다. 이론 상 수소의 추가 충전 없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알카이 측은 스카이가 별도의 활주로 혹은 헬리패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작은 기체 사이즈를 지닌 탓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 일반 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알카이는 스카이 상용화를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미국의 항공법상 항공기의 무인 비행은 허용되지 않는 만큼, 알카이는 규제를 염두한 프로토타입을 우선 선보일 전망이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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