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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에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탑재..편의성 강화

기아차, 신형 K7에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탑재..편의성 강화Kia
2019-06-10 09:50   읽음 920
[사진] 신형 K7,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가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K7의 부분변경 모델에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 첨단 신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10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는 차량 내에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기술과 ‘자연의 소리’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기아차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는 물론, 소비자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초연결 기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KT, SKT, 현대건설 하이오티,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하고,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UVO 앱을 통한 계정 연동 만으로 가정의 가전기기들을 등록, 제어할 수 있다.

[사진] 신형 K7,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특히, 운전 중에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도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카투홈, 가스 차단기 잠궈줘”, “카투홈, 에어컨 켜줘” 등의 명령을 하면 집에 있는 가스 밸브가 잠기고, 에어컨이 작동한다.

자동차에서 다양한 IoT 기기들을 묶어 일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도 제공한다. 외출과 퇴근 각 모드 별로 홈 IoT 기기 작동을 설정해 놓으면 한번의 터치나 음성 명령으로 설정된 기기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사전에 외출 모드의 설정값을 에어컨 끔, TV 끔, 보일러 끔, 전등 끔, 가스 차단기 잠금으로 맞추어 놓았을 경우, 화면에서 외출 모드를 터치하거나 “카투홈, 외출 모드로 해줘” 라는 음성 명령어만으로 설정된 기기를 한번에 끌 수 있다.

[사진] 신형 K7,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에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도 홈투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모니터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는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환경에 맞춘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사진] 신형 K7, 카투홈·자연의소리 기능


이로써 소리의 자극이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 (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해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6종류의 테마 음원은 들을수록 몸과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음향공학을 바탕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AVNT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12.3인치 ‘대화면 와이드 AVNT’가 탑재되는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추교웅 상무는 “K7 프리미어에 구현된 커넥티드 카 기술이 고객들의 삶을 보다 인텔리전트하게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자연의 소리’와 같은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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