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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강해진 챔피언..티볼리 1.5 가솔린 터보

[시승기] 더 강해진 챔피언..티볼리 1.5 가솔린 터보Ssangyong
2019-06-20 10:45   읽음 3,709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춘천=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 2015년 출시 후 2017년 20만대 돌파, 다시 2019년 6월 30만대 돌파까지 티볼리의 인기는 거침이 없다. 그야말로 소형 SUV의 강자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고 있는 티볼리가 출시 4년만인 지난 4일 부분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어려웠던 쌍용차의 한줄기 빛으로 시작한 티볼리는 사회초년생과 첫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성으로 동급 차중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소형 SUV 시장은 현재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등과 함께 폭풍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현대차 코나 아랫급으로 신차 베뉴와 기아차의 셀토스 등이 추가로 이 시장에 진입할 계획에 따라 소형 SUV 시장은 앞으로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이 시장의 터줏대감을 맡고 있는 쌍용의 티볼리도 점점 강력해지는 경쟁 모델들에 맞서기 위해 지난 4일 티볼리 페이스 리프트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을 출발해 춘천을 왕복하는 코스로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1.5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함께했다.

■ LED로 한층 세련된 티볼리..구형 티를 벗어던진 인테리어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통해 새롭게 적용된 전면 풀 LED램프는 단숨에 첫 인상을 바꿔놓을 정도로 전면부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안개등까지 LED를 적용해 이전 할로겐 램프의 저렴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티볼리는 눈으로 보이는 멋 이상으로 야간 운전시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Very New_TIVOLI


측면과 후면부의 디자인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페이스 리프트 버전인만큼 시대에 따라 변화된 최신 사양들이 추가되어 생명력을 연장했다고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인테리어의 변화는 이번 티볼리 페이스 리프트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 중 하나이다. 페이스 리프트 이전 티볼리의 실내는 조악한 실내 버튼 조작감과 인체공학적 디자인과는 멀리 떨어진 버튼 배열로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 중 하나로 지적받아왔다.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변화된 인테리어는 이 같은 불만사항을 단번에 개선시켜 버튼 조작감 개선은 물론 쓰기 편한 위치에 버튼이 놓여있어 쓰임새가 더욱 좋아졌다.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여기에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조합을 통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은 물론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 변화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만난 티볼리는 새롭게 추가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버전으로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전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대비 마력은 37마력, 토크는 무려 10.5kg.m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이신의 젠3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이전과는 다른 차라고 느낄 정도로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이밖에 최대토크가 1500rpm 부터 4000rpm까지 플랫하게 이어지는 덕분에 실제 주행 영역에서의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전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가속성능 부분에서 많은 점들이 단점으로 지적된바 있다.

가감속이 잦은 시내주행이 많은 한국 도로 여건상 초반의 빠른 움직임이 더뎠던 자연흡기 버전은 부족한 힘 때문에 가속페달을 더 밟아야 했고 이로 인해 연비까지 떨어졌던 악순환의 반복에서 이제는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5 터보 엔진으로 변경된 티볼리는 제한속도 범위내에서 움직일때 그 만족감이 더했다. 고속영역에서는 배기량의 한계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고속으로 올랐을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점에서 티볼리의 주력 판매 모델로 이뤄질 가솔린 엔진의 변화는 무척이나 반가운 부분이다.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승차감도 다소 개선된 듯한 모습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페이스 리프트를 발표하면서 NVH 개선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들링시 들리는 소음은 소형 SUV임을 감안했을때 무척 조용한 수준이였으며, 진동 또한 절제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불필요한 진동과 소음이 해결된만큼 주행시 쾌적함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부분으로 다가왔다.

■ 치열해질 소형 SUV 시장, 2라운드의 승자는?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쌍용의 티볼리를 포함해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가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현대차의 첫 신차로 베뉴가 출시할 예정이며, 기아차는 셀토스를 준비 중이다.

두 차종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소형 SUV의 2라운드에서도 지금과 같이 티볼리가 판매량 1위의 자리에 오를지는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단점으로 지적했던 부분들을 개선시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만큼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SUV 시장에서의 결과가 기대된다.

사회 초년생 혹은 나만의 첫 SUV로 소형 SUV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기쁜 고민이 될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신차 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사진]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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