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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1세대 퇴진 속 신진 CEO 교체 투입..관전 포인트는?

수입차 업계, 1세대 퇴진 속 신진 CEO 교체 투입..관전 포인트는?BMW
2019-06-26 15:41   읽음 1,565
[사진]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수입차 업계의 ‘물갈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만 7개 브랜드의 최고경영자가 전격 교체되거나 새로 영입되기 때문이다.

2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는 최근 새롭게 경영 조직을 재편했으며, 포르쉐코리아, 캐딜락코리아 등은 기존 대표이사의 인사발령 및 사직으로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에 착수했다.

[사진] 한상윤 BMW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혼다코리아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사업관리부 이사,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혼다 자동차와 혼다 모터사이클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는 지난 해 당시 한상윤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BMW코리아의 사장으로 내정했다. 그는 BMW코리아에서 세일즈, 마케팅, 미니 총괄을 거쳐 2016년 BMW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만 25년의 경험을 쌓아왔다.

[사진]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두 브랜드는 기존의 최고 경영자가 회장을 맡고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과 정우영 혼다코리아 회장은 수입차 업계 초창기를 이끌어온 ‘1세대’들로, 시장 성장과 수입차 대중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국내 폭스바겐그룹 계열의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아우디 브랜드의 신임 사장 인선을 단행하고,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국내 브랜드 총괄도 내정했다.

[사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


아우디코리아는 세드릭 주흐넬(Cedric Journel) 사장의 후임으로 제프리 매너링(Jeffrey Mannering)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맞게 된다. 오는 8월 한국에 부임하는 그는 아우디 호주법인과 중동을 거쳐, 싱가포르를 이끌어왔으며, 오랜 기간을 리테일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을 떠나게 되는 주흐넬 사장은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폭스바겐 브랜드를 이끌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올해 1월과 3월,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브랜드 총괄도 각각 새롭게 임명했다. 람보르기니엔 아태지역 재무운영을 담당한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 브랜드 총괄 매니저가, 벤틀리엔 제품기획 및 영업을 담당해온 워렌 클락(Warren Clarke)이 선임됐다.


[사진]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사장


포르쉐와 캐딜락은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있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캐딜락에서의 경영자직을 사임했으며,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최근 일본으로 발령, 포르쉐 일본 법인을 이끌게될 예정이다. 두 브랜드의 후임 인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7개 브랜드의 경영조직이 개편됐다는 점은 각 브랜드의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새 경영자를 맞는 브랜드들의 하반기 및 내년 사업 계획이 업계에선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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