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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전기차 타이칸에 적용할 최첨단 배터리 시스템은?

포르쉐가 전기차 타이칸에 적용할 최첨단 배터리 시스템은?Porsche
2019-08-12 15:41 2,185
[사진]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오는 9월 공개할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시킬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의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배터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 가장 난제로 손꼽히는 냉각문제와 빠른 배터리 소비 문제 해결을 위해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킷 주행 등과 같이 차량에 스트레스가 심하게 가해지는 환경에서 전기차는 꾸준한 성능을 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포르쉐는 독일 남부 라흐르(Lahr)공항에서 실시된 가속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배터리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테스트에서 타이칸의 프로토타입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의 총 26번의 연속 시험으로 배터리에 가혹한 환경을 임의로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타이칸은 총 26번의 연속 시험에서 시속 200km까지의 가속시간을 평균 10초 미만으로 끝냈으며, 가장 빠른 기록과 낮은 기록의 차이를 불과 0.8초미만으로 완료했다. 연속되는 테스트 속에서도 배터리가 안정적인 성능을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포르쉐는 이와 같은 안정적인 성능을 가능케 하는 요소로 새롭게 설계된 열관리 시스템을 꼽고있다. 가혹한 주행시 일어나는 높은 온도의 열을 제어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냉각 시스템은 배터리와 전기모터에 각각의 온도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한다.



[사진]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이후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활용해 냉각수가 가장 이상적인 통로로 흐르도록 해 섭씨 20도에서 40도 사이에서 이상적인 배터리 성능이 유지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을 꾸준히 유지한다는게 포르쉐의 설명이다.

포르쉐는 냉각 시스템 외에 919 EVO에 탑재해 뉘르부르크링 신기록을 갱신한 동일한 모터를 타이칸에 탑재했다. 이 모터는 성능대비 작은 사이즈와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모터로 열관리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시스템 덕분에 타이칸은 어떤 환경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으며, 배터리의 급격한 방전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오는 9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완전한 모습으로 공개될 타이칸은 벌써부터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간 4만대의 타이칸을 생산할 예정인 포르쉐는 이미 3만대의 사전계약 접수를 받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현재 포르쉐는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에서의 타이칸 생산을 위해 시험생산에 돌입한 상태이며, 본격 판매에 앞서 충돌테스트 준비에 힘을 쏟고있는 상태다.


한편, 오는 9월 공개될 포르쉐의 첫번째 순수전기차 타이칸은 최고출력 300마력급 PSM 모터를 앞·뒤 차축에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단 3.5초만에 주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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