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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 BMW 신임 CEO의 특명..“벤츠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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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 BMW 신임 CEO의 특명..“벤츠를 잡아라!”BMW
2019-08-21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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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BMW의 신임 최고 경영자가 벤츠를 추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신임 BMW그룹 CE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직원들에 발송한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BMW는 모든 면에서 경쟁자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과 조건, 정치적 상황에 대해 누군가의 책임을 묻는 대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일하면 보다 혁신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리가 항상 최고일 필요는 없지만 모든 부문에서 경쟁자보다 우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BMW 다임러


BMW는 그간 지속적인 수익 악화에 대한 고심을 이어왔다. 지난 1분기 BMW의 영업이익은 5억8900만 유로(한화 약 7900억원)를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78%가 감소한 기록이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은 물론, 소형차 수요 감소에 따른 미니(MINI) 브랜드의 실적 악화도 주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전 CEO의 사임 배경은 이에 따른 ‘문책성’이란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집세 CEO는 생산 체계의 유연성 강화도 주문했다. 수요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생산 비중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해야 한다는 것. 업계는 BMW가 최근 2, 4, 6시리즈 등 쿠페 라인업에 대한 후속차종 개발을 보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BMW, 올리버 집세 신임 CEO


한편, BMW는 향후 5년 내 25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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