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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 니오..창업자 사임·주가하락·판매감소로 3중고

‘중국판 테슬라’ 니오..창업자 사임·주가하락·판매감소로 3중고NIO
2019-08-23 12:04   읽음 2,888
[사진] 웨이라이(NIO) ES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가 경영악화로 고심에 빠졌다.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는 최근 설립자의 은퇴와 판매 부진, 주가 하락 등 복합적인 악재에 직면한 상태다.

내부 문건에 따르면, 잭 챙(Jack Cheng) 니오 공동설립자는 최근 고령의 나이를 이유로 니오를 떠났다. 30여년간 포드의 중국사업을 이끌어온 그는 윌리엄 리(William Li) 등과 함께 지금의 니오를 창업한 인물로, 텐센트 등 중국의 주요 IT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 발판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니오는 판매 부진도 겪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18년 니오의전기 SUV 'ES8'의 판매 대수는 1만대에 육박했지만, 지난 달 출고 대수는 164대에 불과하는 등 출시 이래 최악의 실적에 직면한 상태다.

[사진] 웨이라이(NIO) EP9


지난 6월 발생한 차량 화재도 위기를 더했다는 평가다. 니오는 최근 ES8의 화재 가능성으로 5000여대를 중국 내에서 리콜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내 ES8 판매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여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결정, 경제 및 자동차 산업 전반의 침체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최근 11개월 연속 판매 감소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이슈는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니오는 작년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지난 3월 주당 10.06달러의 주식 가치를 나타내며 최고점을 찍었지만, 최근 주당 가치는 불과 3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무려 70% 가량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니오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에도 착수해있는 상태다. 니오는 올해 초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한 이래, 상하이 이외 지역에 생산시설 추가 건설 계획을 포기하고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지사를 폐쇄하는 등 전체 인력의 3%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니오(NIO), ES8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한 대처 능력이 일부 검증된 전통적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그 기반이 약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위기를 헤쳐나가기 어렵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오는 전기 스포츠카 EP9을 통해 뉘르부르크링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로, 텐센트, 바이두, 레노버 등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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