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기사공유

‘대형 SUV 홍수’ 막아선 국산차업계..“모하비·트래버스 잡아라”

URL 복사

‘대형 SUV 홍수’ 막아선 국산차업계..“모하비·트래버스 잡아라”Kia
2019-09-04 11:06:02
쌍용차, G4 렉스턴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대형 SUV 시장 경쟁이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경쟁자들이 상품성 보강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4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2020년형 카니발을 출시하며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가솔린 트림을 세분화했으며, 쌍용자동차는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렉스턴 라인업을 내놓고 시장 공세를 높일 준비를 마쳤다.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모하비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데다, 카니발은 미니밴이지만, 다인승 구조를 갖추고, 대형 SUV와 유사한 가격대를 지녔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은 그간 ‘프레지던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던 7인승 가솔린 모델에 하위 트림인 'VIP'를 추가했다. ‘노블레스 스페셜’과 ‘노블레스’로 운영되던 9인승 트림에도 ‘프레스티지’ 모델을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11인승 가솔린 트림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기아차, 더 뉴 카니발

여기에 2열 통풍시트, 세차장 진입 가이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도 강화했다. 2열 및 3열 탑승객의 편의가 고려됐다는 점은 동급의 대형 SUV와 공통점으로 꼽힌다.


기아차는 카니발의 고급화 버전인 하이리무진 사양도 이달 말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전용 목베개와 허리쿠션, 1열 LED 도어 스팟 램프를 적용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사양 구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신형 G4 렉스턴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의 웅장함을 강화하고, 범퍼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대형 모델 고유의 품격을 강조한 ‘마블 그레이’ 컬러가 신규 적용됐다.

쉐보레 트래버스 출시


여기에 3500만원대의 가격을 갖춘 마제스티 트림을 신설했다. G4 렉스턴은 대형 SUV에 속하지만, 이는 중형 SUV 수준의 가격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엔트리 트림부터 사각지대 감지, 차선 변경 경보, 후측방 정보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스마트키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됐다. 새 스마트키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램프 버튼이 신규 적용됐으며, 2열 윈도우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를 추가했다. 도어트림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시트에는 고급소재인 스웨이드를 활용해 탑승객들이 플래그십 모델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대형 SUV 시장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쟁 차종은 물론 간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모델까지 상품성 강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팰리세이드의 공급 적체가 길어지고 트래버스, 모하비 등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틈새를 노려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라고 평가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


한편, 한국지엠이 최근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데에 이어, 기아차는 이달 신형 모하비를 선보인다. 현대차도 하반기 중 팰리세이드의 연식변경을 단행하고, 고급 트림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 96819
  • 84058
  • 96858
  • 96535

hjpark@dailycar.co.kr
[관련기사]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 작품
전기차의 새로운 비율과 공간 . New Proportion & Space - EVs
수상작 전시회 : COEX, 2020 InterBattery, 2020. 10. 21 ~ 23 / KINTEX, 2020 Auto Salon Week, 2020. 12. 10 ~ 13
  • 더 뉴 코나 N라인
  • 푸조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