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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릿수 점유율 기록한 일본차..닛산 판매량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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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릿수 점유율 기록한 일본차..닛산 판매량 74.6%↓Toyota
2019-09-04 14:27:02
닛산, 알티마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지난 달 수입차 시장에서는 일본차 점유율이 사상 최저치를 밑돌았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등록된 1만8122대의 수입차 중 일본차는 1398대가 등록되는 데에 머무르며 7.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일본차 점유율이 불과 한 자릿수를 나타낸 건 극히 드문 사례로, 이는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불매운동 여론 확대가 주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달 일본차 판매량은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7월과 비교해도 47.7%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6.9% 판매가 줄어들어 같은 기간 24.3% 증가한 독일차 판매량과도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혀온 일본산 중형세단들도 체면을 구겼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월 평균 200~300대 가량의 판매량을 보여왔지만, 지난 달 등록 대수는 87대에 불과한데다, 지난 3월 384대가 판매되며 연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또한 이 기간 55대가 판매되는데에 그쳤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닛산의 상황은 유독 심각했다. 닛산은 지난 6월 주력 모델로 꼽혀온 알티마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지만, 여론 악화 및 내부 사정에 따라 관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지난 달 알티마는 불과 17대만이 판매됐다.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부진한데다, 신차효과를 보지 못함에 따라 일본차 브랜드들의 판매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렉서스는 전월 대비 38.6%, 토요타는 37.3%의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음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3, 4위를 지켜오던 시장 점유율도 각각 6위, 9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혼다는 138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70.5%, 58대가 판매된 닛산은 74.6%의 낙폭을 나타냈다. 닛산의 지난 달 판매량은 마세라티, 포르쉐 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불매운동 여파는 물론 연식변경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브랜드의 물량 소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유럽 및 미국차의 판매량을 비춰봐도 불매 여론이 큰 영향을 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 캠리


한편, 일본차 점유율이 일제히 떨어진 가운데, 미니, 볼보, 푸조 등 주요 유럽 브랜드의 판매량은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업계는 이를 불매운동 여파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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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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